ㅠㅠ 살 조금만 빼도 이렇ㄱ게 자신감 생기고 하고 싶은 게 많아지네...

난 뚱익이고 27kg 감량 목표로 두고 다이어트 시작한 채로 지금 9키로까지 뺐거든 ㅠㅠ 

내가 보기에도 어느 정도 빠진 게 보이고 주위에서도 살 빠졌다고들 많이 얘기해줘서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도랑...... 

평소에는 옷도 악세사리 같은 것도 내가 하면 그냥 호박에 줄 그은 거겠지 돈이나 아끼자 싶어가지구 잘 사지도 않고 이랬는데 한 번 꾸미고 싶단 생각 드니까 끝도 없이 다 사게 됨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생각보다 훨씬 더 꾸민 내 모습이 되게 잘 어울리고 예뻤어...ㅠㅠ 이제 나를 더 사랑할 거얌 ㅠㅠㅠㅠㅠㅠㅠ 

다이어트도 더 열심히 할 거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는 또 자존감 관련된 책도 샀당 흑...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한 사람으로 바뀌고 싶다!!!!!

[익인1]

헐 축하해!!
나도 항상 다이어트 중이지만 제대로 빠지지 않아서 반포기 했는데,,,, 이 글보니까 진짜 더 살빼고싶다,,ㅠㅠㅠㅠ

[글쓴이]

내가 좀 어릴 때부터 살이 쪘었어서 난 십 몇 년 동안 그랬었어! ㅋㅋㅠ 맨날 시도하고 삼사키로 정도까지만 빠졌다가 다시 실패하고...ㅎ 그런데 올 가을 시작되면서 확실하게 나한테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있어가지구 내가 진짜 마음 굳게 먹고 9키로까지 성공한 거거든 ㅜㅜ 익인이한테도 그런 계기가 생기면 좀 힘들기도 하겠지만 나 자체가 되게 더 단단해지기도 하고 이렇ㄱ게 나름 다이어트도 성공하게 되고 그래서 꼭 그런 시기가 오면 좋겠당! ㅠㅠ 살 쪘다고 주눅드는 나도 싫고 날 그렇게 만든 세상도 너무 싫긴 하지만 결국엔 빼야 내가 얻는 게 많아지더라 ㅜㅜ 삼분의 일만 했는데도 이렇게나 느껴져... 다이어트 화이팅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