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알바하는데 아침에 사람이 진짜 없단말이야 근데 어떤 오십대 아저씨가 아무도없는 카페에 계속 앉아서 우리 카페 바로 밑에가 다방인데 다방문닫았다고 그 x들도 돈많이벌었나보네 이러면서 나한테 그렇지 않냐고 그러고 막 혼자 얘기해 남자친구 있냐고 막 대답안하기도 그런게 카페가 작은데 아무도 없어서 ㅠㅠ 정적속에 같이 있어ㅠㅠ 막 내가 청소하려고 카운터에서 나오면 다리길다고 막 계속 그러고 몇살이냐 애있냐 어쩌구 막 그래서 무서워서 걍 침착한척 주변대학교 아무과같은거 지어내서 말했는데 그과일것 같이생겼다고 키크다고 몇년생이냐 그래서 슴한살인데 세살 올려서 슴넷이라 그랬는데 그렇게 지어내면서 계속 침착한척 했음 내가 막 너무 무서워서 막 카운터 컴퓨터 하는척 했단말이야 근데 계속 키보드 뭐쳐요? 신고하게? 이래서 소름돋아서 아니요 ㅎㅎ 하고 조용히있었는데 친구랑 전화하면서 완전이상한 대화 걸레어쩌구 진짜 더러운대화하더니 갈것처럼 그래서 다행이다했는데 갑자기 슴넷이랬나? 우리아들도 그쯤인데 슴넷이면 몇년생이지? 이래서 갑자기 너무당황해서 계산이안되서 글쎄요 ㅎㅎ 이럈는데 아뭐야 여지껏 얘기했던거 다 구라지??? 막 이러면서 막 혼자낄낄대면서 그래 그럴리가 없지 막이러묜서 낼 온다고 나갔어....ㅠㅠㅠ 나 낼도아침인데 ㅠㅠ 진짜아침에사람없어서 좋았는데 제발 손님많았으면...나 내내 혼자일하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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