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가 하는 사진관이 2층짜리라 찍는 종류마다 실이 따로 있단 말이야 근데 오늘 젊고 훤칠한 남자 들어와서 막 어디 가야 될지 망설이길래 증명사진은 2층 가면 된다고 얘기했는데 아빠한테 가까이 오더니 조용히 영정사진 찍으러 왔다고 얘기했다는거야ㅠㅠㅠㅠㅠ 그래서 아빠가 일단 사진 찍고 나서 혹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는데 시한부 판정 받았대 ㅠㅠㅠ 얘기하면서 엄청 많이 울고 그래서 사진비도 안받고 카운터에서 5만원짜리 6장 꺼내서 맛있는거 많이 먹으라고 줬대ㅠㅠ 집 와서 얘기하는데 내가 스물셋인데 나이가 많아도 내 또래였다고 그래서 더 맘아파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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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친정어머니가 싸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