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세상이 한 10년만에 많이 바뀐것같아... 학폭위, 조퇴 이런거 진짜 생각도 못하던 시절 있었는데

선생님이 때리면 아 맞을짓을 해서 그래ㅜ 라고 생각하거나...

여고였는데도 아예 책상밑에 밀어넣고 발로 개패듯이 밟아도 다들 아무소리 못했거든

왕따를 당해도 학폭위? 이런건 고사하고 선생님마저도 왕따한테 넌 현장학습 안와도 된다고 막말했었는데

근데 그게 불과 10년 전 밖에 안됐다고 생각하니 너무 신기하다

아 맞다, 조퇴도...

아파서 쓰러져도 양호실에 데려가지 병원가라고 조퇴도 정말 절대 안시켜줬었음ㅋㅋㅋ

[익인1]

맞아 그래서 요즘 그 시절 겪으면서 자란 나도 변하는 세상 따라가는게 힘든데 엄마아빠 세대는 얼마나 더 어려울지 걱정됨 어디가서 꼰대라는 소리들을까봐 무섭기도 하고.. 요즘 세상에대해 설명해드리면 잘되었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또 마냥 다 받아들이고 수긍하시는것같지도 않고.. 너무 빠르게 세상이 바뀌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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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그건 지금도 그래...

[익인3]

ㅠㅠ 맞아 다행이야.....나 초딩때 잡 사정 안좋아서 국어사전 매번 안가져오는 같은 반 아이 있었거든
따돌림 당해서 다른반에서 빌릴수도 없고 담임이 매번 일으켜서 망신주고 비아냥거리고....그런 선생들 꽤 있었지
부모님이 학교 위원회나 뭐 행사 잘 참여하고 돈 좀 있는집 아이랑 가난한 집 아이랑 차별했던...... 아직도 선생 하면서 잘 살고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