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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6
이 글은 8년 전 (2017/10/30) 게시물이에요


언니랑 나이 차이 많이 나서 언니가 어렸을 적에 어땠는지 몰라

근데 엄마랑 싸우는 이야기 들어보면 엄마가 언니를 나랑은 다르게 키웠다 그러더라고

시험 100점 받다가 한 문제라도 틀리면 그 날 하루 종일 벌서고

언니가 하고 싶었던게 있는데 엄마한테 말하면 대노하실까봐 절대 말 못하고

전공도 하라는 대로 대학도 가라는 대로 가서 지금은 대기업 다니고 있어

그래서 그런가 졸업하고 나자마자 집에 절대 안 오고 아빠만 밖에서 따로 만난대

아부지한테 한 달에 얼마씩 돈만 보내고

아부지가 언니 만나고 온 날이면 엄마가 하루종일 우는데 나는 솔직히 엄마가 불쌍하거든

근데 또 언니 입장이라고 생각해보면 저럴 수도 있겠다 싶고

근데 이번에 언니가 결혼을 하는데 엄마한테 상견례 오지 말라고 그랬대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ㅠㅠㅠㅠ 하 저럴 수도 있는 건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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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어떤일이있었는지 정확히모르니까.. 함부로 말을 못하겜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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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내가 딱 언니의 마음을 이해할것같은데 냉정하게 말해서 쓰니는 쓰니대로 엄마의 애정이나 사랑을 받아서 어머님이 상처받은 모습이 마음 아플테고 언니는..언니대로 받은대로 돌려줄뿐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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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난 언니 마음 이해 간다.......언니에게 쓰니 어머니는 엄마도 가족도 아닌거야..... 어려서부터 날 억압해온 존재?
언니와 관계를 풀고 싶으면 어머니가 진심으로 받아줄때까지 사과해야할꺼같은데 받아줄지 말지는 언니마음이고... 쓰니는 그냥 기다려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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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언니마음이 이해가 간다
하기싫은 걸 강요하면서 지키지않으면
압박주고 그게 얼마나 상처가되는지
겪어보지않으면 몰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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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는 언니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봐.
그니깐 행동의 잘잘못을 떠나서
어렸을 때가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엄마한테서 받은 상처가 컷을거야
그건 살면서도 계속계속 상처로 남아있고 잘 안없어지더라고..
이런 말을 하더라. 아이는 부모가 사과할 때 용서를 잘 해준다고..
어머니가 진심으로 언니에게 사과 한 적 있을까?
혹시 그런적이 없다면 언니와 엄마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해보는걸 추천하고싶어
그러면 관계에 있어서도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도 있을 것 같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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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엄마가 많은 상처를 주셨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것 같은데 언니 행동이 이해가 가네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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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어머니께서 일반적으로 억압하고 감정적으로 학대해서 양육하시고 모든거를 이해해주고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시면 안되지. 언니는 대기업 들어갈때까지 아바타로 살아왔잖아. 어머니는 언니에게는 나를 인형처럼 조정하고 꾸미는 사람, 어머니가 아니라 주인 같은 강압적인 사람임. 내 눈에는 언니가 그러는거 당연한거임. 나라도 그럴거야. 그리고, 어머니한테는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니라고... 난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함. 어머니는 언니를 대리만족의 도구로 이용하신거임. 어머니로서 그러면 안될 일을 먼저 하시고 이제와서 그러면 안되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해... 그냥, 엄마랑 언니 사이의 일에서 빠지는게 나을거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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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쓰니 언니분이랑 내 상황이랑 비슷한거 같네.. 나도 어렸을때 엄마아빠가 서울대 욕심 있어서 나 학원 엄청 보내고 100점이 당연한거고 하나두개 틀리면 엄청 혼나고 80점대 맞았다고 겨울에 베란다에서 두시간동안 손들고 벌서고 전과목에서 두세개 틀려도 그 쉬운걸 왜 틀리냐고 그랬었어 엄청 기죽어서 살았고.. 저때 자기전에 제일 많이 했던 생각이 우리집에선 내가 지금 죽어도 아무도 안슬퍼하겠지 이거였음 고작 열살 열한살이었는데ㅋㅋ 그래도 우리집은 내가 참다참다가 중학교때 엄청 반항하고 엄마아빠도 좀 바뀌어서 고딩때부터는 아예 내 성적에 관여도 안하고 그럭저럭 살고 있는데 난 여전히 엄마 아빠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님 하도 어렸을때부터 당해서.. 근데 쓰니 언니분은 대학까지 원하는대로 가고 전공도 하라는대로 했다니 저럴만도 하신거 같아 난 충분히 이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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