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가기로 한 지인들이 자느라 안 나와서 5시간?기다린적 있는데 그때 일 생각나넼ㅋㅋㅌㅋㅋ

나랑 친구랑 아는 언니랑 놀이공원 가기로 했는데 이게 전날에 얘기하다가 내일 가자고 해서 가게된거거든? 제정신에 얘기한거였고 시간도 7시에 만나기로 하고 각자 거의 3시에 집 도착함 난 당연 들어가자마자 씻고 자고 5시30분쯤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6시50분부터 역 앞에서 기다림... 근데 아무리 7시가 지나도 안 나오고 연락도 1도 안 받길래 나 몰카 당하는줄 알았음ㅋㅋㅌㅌㅋㅋㅋㅋ주변에서 내 반응 지켜보?싶어서 두리번두리번해도 안 보이고..ㅇ....그렇게 아 이 사람들 자는구나 싶어서 8시에 집 들어와서 어쩌지 하다가 눈뜨고 누워서 천장 구경... 혹시라도 연락 올까봐 잠들어서 연락 못 받을까봐 20분 간격으로 알람도 맞춰놓고 기다림... 11시에 친구한테 연락오고 1시에 만나서 놀이공원을 감 놀고 있는데 2시에 언니한테 연락옴 5시에 언니를 만남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ㅌㅋㅋㅋㅋㅋ이 둘은...나에게 미안해서 이것저것도 사주고...OO님이 그렇게 하고 싶다는데 그렇게 해야죠!!! 하면서 하루종일 미안해하고... 나도 딱히 화나지가 않았기에.......괜찮다 하고...지금 생각해보면 왜 화가 안 났을까 싶다가도 화 안 날수도 있지...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