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펑펑 울면서 남자친구집에 간 적이 있거등 근데 안아주면서 등만 토닥토닥해주고 울음 그치니까 따뜻한 물에 씻으라고 화장실이 넣었당 그리고 나오니까 수면잠옷(남자친구 집에 두고다니는 거) 입으라고 올려놓고 잠깐 나갔다 온다는 메모가 있었음 그래서 쇼파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뭘 사왔더라곸ㅋㅋㅋㅋ 잠깐만 기다리라더니 핫초코에 크리스피도넛 전자렌지에 데운 거 먹여줌; 훌쩍거리면서 받아먹고 남자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전기장판 깔린 침대에서 귤까먹고 잠들었거등 너무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이었는데 그 후에도 내가 우울해하면 저렇게 해줘써... 그리고 그 남친이랑 이번주에 결혼해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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