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만난 친구고 학원 같이 다니면서 본의 아니게 친해짐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강제로 집안 사정도 알게되서
그랬더니 고3때는 점점 나를 자기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 얘 감정 쓰레기통 = 나, 본인 남친 이렇게였음
걔 남친은 좀 호구같은 스타일이라 내가 진짜 들으면서도 남의 커플이지만 왜 쟤랑 2년이나 사귀는 거지 싶었는데 결국 고3때 헤어짐
그리고 남은 쓰레기통은 나밖에 안 남게 됨ㅋㅋㅋㅋ
걔에 대해서 짧게 설명하자면 남자에 미치고, 예민하고, 기분파에, 철이 없고, 어린 애도 안 부릴 떼를 씀 -> 한 마디로 옆에 있기 피곤한 스타일
고 3때 입시 스트레스도 아니고 오로지 걔때문에 너무 짜증나서 위염까지 도졌을 정도ㅋㅋㅋ
그래서 좀 다투고 나서 내가 무시하기 시작했고 그런 나를 반에서 내가 있는 앞에서 까고 다녔지만 다른 애들이 보기에 내가 이상한 짓을 하고 다닐 스타일은 아니어서 난 반 애들과 별 다툼 없이 그냥 평소랑 똑같이 지냄ㅋㅋㅋㅋ
그 상태로 졸업을 하고 나는 서울로 대학을 와서 아예 그 고등학교 애들과 연을 끊고 살았는데 알고보니 걔는 하향으로 넣었던 대학교들까지 다 떨어지고 수시 믿고 정시도 대충봐서 재수 중
그러다 심심하니까 고딩 때 동창들을 불러내기 시작했고 술을 마시고 진상짓을 시작함
고등학교 내내 여자애들이랑은 전부 싸워서 사이가 안 좋아서 대부분 남자애들만 불러냈는데 진상짓이 점점 심해져서 한 명은 나한테 전화해서 나보고 어떻게 버티고 살았냐고 하더라ㅋㅋㅋㅋㅋ 걔 말로는 웬만한 애들은 거의 연락 무시하고 어떤 애는 길 가다가 걔 만나도 아는 척 안 하고 인사해도 다 무시하고 지나간다고 함
이제 올해 수능 볼 텐데 이번에는 좀 잘 보려나 내가 고등학교 내내 남의 반 담임선생님, 학원 선생님, 부모님이랑 강제 상담하면서 지냈던 걸 기억은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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