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그냥 친근하게 말 걸고 동네 얘기하고 그러길래 아 걍 친화력이 좋으신 동네분들이구나 하고 나도 사람이랑 얘기하는 거 좋아하니까 대화 계속 받아드렸단 말야 ㅋㅋㅋㅋㅋ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 인상이 어떻니 기운이 어떻니 본인들이 이 쪽으로 공부를 오래 했는데 사주를 봐주겠다느니 초반엔 일상적인 얘기하다가도 결국엔 자꾸 그런 얘기 하고...ㅋㅋㅋ 심지어 오늘은 근처에 무슨 공부방이 있는데 거기서 얘기 더 들어보는 거 어떻냐면서 나 데리고 가려하는 거야 내가 약속 있다고 거절하긴 했지만 진짜 다들 선하게 생겨서는 웃는 낯으로 말 거니까 대화를 어떻게 끊지도 못 하겠고 난감하다 진짜 ㅜ 난 이 동네 사람 아닌데 주말 오전 알바고 이 분들 거의 매주 오거든...... 일단 좀 쎄한 건 맞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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