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있다가 갑자기 집 왔길래 왔냐?하고 걍 방에 있었거든 근데 거실에서 이야기 하는 거 들리는데ㅠㅠㅜㅠㅠㅠㅠㅠㅜ 엄마 나 수능 망하면 어떡하지 틀리면 안 될 문제를 자꾸 틀려 개념 달달 외운 것도 갑자기 다 헷갈려 시간도 갑자기 너무 부족하고 등급도 계속 떨어져 나 수능 망하면 진짜 재순데 미안해서 어떡해 막 저런 이야기 담담하게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애 목소리 덜덜 떨리더니 울어...ㅠㅠㅜㅠㅠㅜㅠㅜ소리도 크게 못내고 숨 넘어갈듯이 우는데ㅠㅠ아 진짜 수시 떨어졌을때도 뭐 힘든일 있을 때도 가족들 앞에선 절대 안 울던 애라ㅠㅠㅜㅠㅜㅠ엄마 아빠 다 놀래서 괜찮다고 달래주는데 못 나가겠어....아..마음 아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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