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에 원나잇했었는데 알고보니 남자가 콘돔 안 꼈더라 ㅋㅋㅋㅋㅋ
빼고 한참을 손으로 흔들흔들하고 싸길래 뭐지 하고 봤거든
주위에 콘돔도 없고 콘돔 쓴 흔적같은 거도 없고 그래서 물끄러미 그 사람 봤는데
나 콘돔 안꼈는데...ㅎㅎ 이러는 거야
진짜 울고불고 왜 그랬냐고 그랬는데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고 옷 갈아입더니
자기 배고프니까 뭣 좀 사오겠데 기다리라고 하더니 1시간 반동안 안 나타나더라고
뭐지 하고 차단했는지 확인했는데 역시나 차단을 해놨더라고 ㅋ...
난 분명히 콘돔 껴달라고 했고 그 사람도 알겠어 알겠어 하고 했는데 진짜 이게 뭔가 싶고... 다 내 잘못같고 그래
근데 더 슬픈게 생리전증후군처럼 뭐가 좀 있어서 아 그래도 곧 터지려는구나
응급피임약 안 먹어도 되겠구나 싶기도 했고 진짜 친한 일명 부x친구한테도 고민이라고 어쩔 수 없이 털어놨는데
걔도 너 저번에 전남친이랑 했을 때 콘돔터져서 7월 말에 먹은 적 한 번 있으니까 이번에 먹지말고 기다리라고 해서
안 먹고 기다리고 있는데 생리 전 증후군이 뭔가 점점 사라지는 거 같아...
지금 무서워서 죽을 것 같아... 나 원래 생리 터지기 전까지 가슴두 아프구 아랫배도 가끔씩 묵직하게 아픈데
아프다가 말아버리니까 너무 무서워 죽을 것 같아 응급피임약 안 먹은 내가 너무 한심해서 미치겠고 진짜
이젠 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거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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