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공부를 하는 기계로 보는 건가 이 생각밖에 안 든다 친구들이랑 놀아도 걔네들은 너랑 수준이 안 맞다, 걔는 어딘가 좀 모자라 보인다, 애들이랑 놀 시간에 공부나 해라, 걔네들은 니 인생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이런 얘기만 듣고 내가 이과에서 내신 2점대가 나오는데 매일 시험 볼 때마다 그 점수로 대학은 갈 수 있겠니?, 엄마는 대학교 다니면서 돈을 내본 적이 없어, 엄마는 4년 장학금 받고 다녔어, 엄마보다 더 좋은 대학교 가야지(엄마는 국민대 졸업함), 적어도 이화여대는 가야지 이러면서 맨날 스트레스 주고 독서실에서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매일 내가 문 열고 들어갔다가 문 닫고 나오는데 항상 하는 말이 윗집은 불 켜져있더라(윗집에 나랑 동갑인 애 살고 있음), 3시까지는 잘 생각도 하지 마 이런 식으로 말하고 시험 끝났을 때도 수고했다는 한마디 들어본 적이 없어 1등급 컷에 걸리거나 2등급 정도 나올 것 같다고 말하면 그 점수 그 등급 받고 만족을 하냐는 소리밖에 안 듣는다 진짜 서러워서 오늘은 독서실에서 울기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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