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누굴 비하하려거나 그런 의도로 글을 쓴게 아니라는 걸 먼저 밝힐게! 나는 트렌스젠더라는 걸 생물학적 성 과 자신이 정신적으로? 지향하는 성이 일치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 근데 요즘 들어 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행동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남성이 화장을 하거나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갖고 감수성이 풍부한 것에도 사람들은 그럴 수도 있지, 남자는 그러면 안 되는 법이 있어? 라고 말하고 여성들이 격한 스포츠를 좋아하고 남자같은 행동을 한다고 해서 그걸 이상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추세잖아. 요즘은 '여성스럽다' ' 남자답다' 이런 말들에 대해서도 여자다운 게 어딨냐, 남자다운 게 어딨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고. 그런데 나는 여기서 트렌스젠더가 뭘까? 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 걸 수도 있겠지만, 보통 트렌스젠더들이 나는 남자야, 그런데 꾸미는 게 좋고, 화장하는 게 좋고, 여자 아이들과 더 잘 맞아. 내가 여자였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에서 출발하는 경우들을 많이 봤거든. 근데 요즘같이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모호해진 때에는 그 사람은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게 아니라 단순히 화장과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남자지만 화장과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단순히 그것을 '아 내가 여성스럽구나. 내 정체성은 여자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또다른 성고정관념이 될 수 있지 않겠냐는 거지. 물론 정신적측면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타고난 성과 다른 성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아무튼 내 의문은 이거야! 내가 트렌스젠더에 대해 잘 몰라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봐 질문한거구, 혹시 기분나쁜 사람이 있다면 미안해 ㅠㅠㅠ 그런 부분이 있다면 바로 수정하도록 할게. 만약 잘 아는 사람이 있다면 꼭 알려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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