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3이고 내가 실기학원을 8월에 그만뒀는데 그게 그 학원이 진짜 좀 이상해서 그만 둔거거든 선생님들이 다 진짜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학원이였어 신고하면 탈탈 털릴만한 요소가 많은..? 그리고 차별도 심하고 맨날 남겨서 첫차 태워서 보내고 그런게 난 너무 힘들었어서 수시 눈앞에 두고 그만두고 나 혼자 나름대로 연습 했었는데 수시 3개 넣어서 하나 떨어지고 하나 예비5번 받고 하나는 붙었는데 그 붙은 학교가 내가 딱히 지망했던 학교가 아니라 그냥 재수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나보고 니 미래에 대해 걱정은 하냐고 해서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려고 했는데 학원 그만둔것도 의지가 약해서다 그래도 버텼어야지 죽을것같아도 버텼어야지 하는데 진짜 바로 창문으로 뛰어내릴뻔했어 우리 엄마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 나 그 학원 다닐때 진짜 하루에 한번씩 울고 너무 힘들어 했던거 엄마도 뻔히 아는데.. 너무 서러워서 아직도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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