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친구랑 둘이 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못가게 되어서 나혼자라도 가게 되었어.
그래서 어찌하다보니까 숙박비랑 교통비랑 식비랑 내가 온전히 부담하게 되었고 내 예상보다 30~40만원이 더 들것같아.
미성년자인데 혼자 방콕여행이고 부모님도 많이 걱정하시는데 한편으로는 가고싶다고 생각이 들어..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섭고 몇개월간 알바해서 힘들게 모은 큰 돈을 들여서 방콕 가는게 잘하는 짓인가 싶기도 해.
방콕 가본익들 있어?? 있다면 제발 나한테 방콕 잘 다녀오라고 말 좀 해줄래.. 혼자 갔다와도 전혀 후회없는 여행이 될거라고 해줘 제발..
너무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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