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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1/13) 게시물이에요

남친 굵은 글씨.. 쓰니는 밑줄 로 할께.. 헷갈릴까봐^^


내가 저번 주말에 연평도에서 제주도로 꽃게를 택배보냈어. (동생이 군대를 연평도로 가서... 면회간김에 보냄)

친구가 제주도에 사는데,, 담달에 결혼하거든. 축하겸 해서 보냈어.


주문전에 내가 남친한테 "제주도로 꽃게보낼꺼다"라고 말하니까 "섬에서 섬으로 가는 건 좀 위험하다.."라길래

그럼 가게 아줌마한테 물어보고 주문하던지 하겠다고 했지.

꽃게가게 아줌마한테 제주도까지 가냐고 물어보니까

간다고.. 예전에도 보낸적 있다고 대답하시길래 보냈거든.


근데, 알고보니 제주도시내까지는 괜찮은데 제주도 표선쪽으로는 멀어서 못 부친다고

우체국쪽에서 거부를 해서 아예 택배 못 보냈다고 꽃게가게 아줌마한테서 연락왔길래

돈 환불받고, 친구한테도 얘기하고 마무리가 되었어..


근데 남친은

"멍청하게 생각하면 모르냐고. 섬에서 섬으로 가는게 말이 되냐"고 막 뭐라하는거야.

듣다보니 나도 말이 너무 기분나빠서

"섬에서 섬으로 못가는 거도 아니고, 친구네집이 제주도 외곽에서 있어서 택배를 못보낸거지. 섬이라고 다 못가는 거 아니잖아."라고 받아쳤지.


그러니까 남친이 "아줌마한테 물어보기는 왜 물어보냐. 당연히 파는 사람은 택배간다고 하지 안간다가고 하겠냐?" 

그래서 나는 "택배안가면 못보낸다고 얘기하겠지. 이번에는 아줌마도 정확하게 알지 못했으니 이런 실수가 있었던거 아니겠냐.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는거고, 헤프닝이 일어날 수 도 있는건데, 이렇게까지 반응하는 건 뭔데?"라고 물으니

남친 왈, "니가 생각짧게 행동하니까 답답해서 그런다." 라고 답하더라..



내가 이상한거야? 남친이 이상한거야?

정말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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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뭔 말을 저렇게 한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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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냥 누구의잘못이라기보다는 말투때문인것같아 남친이 말을 좀 싸우자는식으로얘기를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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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그렇게 말함..ㅠ
"맞는 말인거 아는데, 기분이 너무 나쁘다"고.. 남친도 좀 뜨끔해하는 거 같긴 하더라...
근데 순간적으로 말을 저렇게 해 하고나서 시간지나면 또 사과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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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그거는 근데 남친이 이때까지 그렇게살아와서 쉽게못바뀔거야..저런 말투같은경우는 진짜 안바뀌더라고 아니 안바껴ㅠㅜ 자주 저런거때문에 싸울것같아 ㅜㅜㅜㅜㅠ 내가 사실 좀 저런식의 싸우자는식으로 말투를 쓰곤해 지금남친이랑 의견이 다를때 저런 싸우자는식의 말투를쓰는데 나는 그러면 우리 서로 의견이 다르니까 이제 더이상 얘기하지말고딴얘기하자고해 ! 너도 좀 이런식으로 의견을 한번 조절해봐ㅏ봐! 아마 무작정 고치라고하면 절대절대안고쳐져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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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흠.. 저런 식으로 반응할때....
지금 우리 서로 의견이 다르니 더이상 이 얘기하지 말자.
라고 말해봐야겠다.. 땡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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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헤어질 생각은 없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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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헤어질 생각은 없어. 이런걸로 상처받는 성격도 아니고. 나도 똑같이 말해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뿐.
고치라고 얘기해도 들어질 않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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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ㄹㅇ 남친 말투가 싸우자는거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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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남친이 이상하네 왜 그렇게 무시하면서 말하는거임 ㄹㅇ 윗익들말처럼 싸우자는거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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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사람 무시하듯이 말하는거.. 우리 아빠랑 똑같다.. ㅋㅋㅋㅋㅋ 그거 진짜 갈수록 스트레스 더 커지고 너무 힘들어.. 내 경우엔 부모님이니까 자존감까지 떨어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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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왜 그렇게 무시해? 말하는데 하나도 맞는 게 없어 진짜 맘에 안 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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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오우. 우리아빠인줄.. 성격 받아주기 힘들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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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받아줄 생각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기고 싶음. 성격바가지를 고쳐 부러뜨리고 싶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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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한동안 힘들겠다... 자주 싸울것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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