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다리는데 어떤 아주머니랑 작은 강아지랑 지나가더라구 나 강아지 진짜 엄청 좋아해서 그냥 힐긋보고 가만히 서있었는데 진짜 강아지가 그런 소리 내는 거 처음 봤어 으르렁도 아니고 진짜 비명 지르듯이 소리 내더니 이빨 보이면서 갑자기 내 다리로 달려드는 거야 근데 아주머니가 "어머 미안해" 이러고 가셨는데 나 성인인데 반말로 그러시니까 아주 쬐끔 꽁기하더라고... 내가 막 엄청 동안이고 그런 건 아닌데 내가 뭔가 학생같은 느낌이 있나봐ㅠㅠㅠㅠㅠㅠ 사이비나 이상한 사람들한테 자주 걸리고 그래서 나는 나름 콤플렉스였는데... 물론 아주머니가 나보다는 나이가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처음 본 사인데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말투에서도 미안한 감정이 별로 안 느껴져서 더 그랬던 것 같아 암튼 그랬다고...

인스티즈앱
은근 정확하다는 샤워순서로 보는 MB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