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수능이라니깐 정말 정말 기분이 이상하다
사수까지 할 뻔했는데 난 더 미련 안두고 수능이랑 연을 뗐거든
그런 나로써 정말 싱숭하고 그렇네......
지금은 다 놓고 유학생활 하고 있지만 정말 그때는 내 인생에 수능만 있었던 것 같아 거의 목을 맸었지 재수도 준비하면서 우울증이 와서 시험 망치고 삼수 준비하고는 수능 이틀 전날 정말 내 평생 시험때문에 운 적 한 번도 없었는데 그날 부모님 앞에서 펑펑 울었다? 너무 무섭고 두렵고 떨어질까봐 얼마나 맘을 졸였는지 몰라
엄마가 괜찮다고 열심히 했다고 다독여 주시는데 너무 미안하고 내 자신이 한심하고 그랬어 무튼 그럭저럭 시험 치고 시험장 나오는데 그건 아직도 기억난다... 결국은 대학 안다니고 지금은 완전 관련없는 걸로 새로운 시작을 하지만 말이야 알바도 해서 내가 하고 싶은 거 할 돈도벌고 그렇게 후회없이 지내고 있어 말이 너무 길었다
내일 수능 치는 모든 수험생들 진짜 진짜 너무 고생 많았어 어떤 결과가 있든 다 미래의 너희들에게 거름이 될 시간이 될 거고 , 아무튼 잘 될 거야 열심히 공부한 거 다 쏟아붓고 나와 응원해 너무 고생했어 시험 대박나길 바라!!!!!

인스티즈앱
국민들 해외주식 투자 막으려는 이재명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