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허리가 너무 아픈데 어르신들이 많아서 눈치 보느라 그냥 지하철에서 버티면서 가고 있었단 말이야
근데 내가 앞에서 아픈 티를 너무 내버렸는지 내 앞에 앉아계시던 어떤 분이 내리려고 일어나시면서 여기 앉으시라고 말해주셨거든?
원래 거절하려다가 진짜 너무 아파서 감사하다 하고 앉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저 옆에 서있던 아주머니가
아유 젊은애가 뭘~ 나 앉아도 되지?
이러고 진짜 ㄹㅇ 확 치고 들어오는 거...
어이가 없어서 ?? 이 상태로 보는데 조금 더 옆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지금 학생 아파서 양보해주려는 거 같은데 뭐하는 거냐고
어른들이 애를 배려해야지 젊은 애가 얼마나 힘든데!
이러면서 막 두둔해주시고 그 아줌마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혼자 중얼대면서 다른 곳으로 갔음
진짜 원래 자리 욕심 하나도 없는데 오늘은 너무 아픈데다가 그 아줌마 너무 어이없었어가지고... 어르신께 너무 감사했음
나한테 막 신경 쓰지 말고 앉으라고 그러시는데 괜히 울컥함... 이런 배려 처음이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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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더너스 재미없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