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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1/24) 게시물이에요
남들보다 늦는건 아니지? 

전혀 기죽을 필요없겠지? 

마음 고치고 열심히하면 성공할수있겠지? 

현실 직시를 지금 와서 해버렸네...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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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야. 낙담하지마. 너 점수 현실이라 생각하지마. 그냥 올해 운이 안좋았던거야. 요즘 재수가 흠이야? 나 재수생인데 우리 학원에 26살언니도 있었어.
너를 믿어. 너가 생각하는 너는 이정도가 아니잖아. 그대신 정말 재수를 선택했다면, 내가 정말 이 성적으로 갈 대학에 만족 못하겠다면, 정말 열심히해야해.
지금 느끼는감정, 일년만 주면 엄청 열심히 하겠다는 그 마음을 잃지만 않으면 너가 원하는대학 갈수있어. 나는 재수생이지만 재수 추천해. 너가 열심히만 한다면 재수해서 빛 볼수있어! 잘 생각해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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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실 그동안 내가 공부 안하고 부모님이 뭐라해도 듣기 싫어만 했었거든 집안 형편이 그렇게 좋은것도 아닌데 내 고집만 부리다가 이렇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이제 현실 직시한 내가 너무 부끄럽다.. 자존감도 낮고 남들하는건 다하고 싶고 의지도 부족한것같아서 너무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그냥 너무 심란하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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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집안형편은 내가... 조언해줄수있는쪽이 아니라 말 못해주겠지만ㅜㅜㅜ 작년 수능치고나서 내 자존감은 지구 건너편이었어. 나도 고3때 공부 정말 안했었고 내가 재수를해서 열심히 할 자신도 없어서 재수 정규반 2월 14일인데 2월10일 까지 고민했었어. 우리엄마도 너가 재수를 해서 성공할거라생각하지 않는다고 그냥 성적에 맞는대학에 가라고하셨고. 남들 대학가는거 지금 부럽지? 재수시작하면 내 주위엔 재수하는사람들 밖에 없어. 걱정마ㅋㅋ 고3때랑 똑같을거같지? 그래도 재수학원다니면 공부하게되더라. 고3때 그렇게 공부안하던내가. 그래도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주니까 하더라고. 의지는 어른들도 없어. 그럴땐 그냥 난 할수있을거야. 믿고 내 의지가 꺾이지 않게 도와주는 곳으로 가면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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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무 고마워ㅠㅠ 재수 너무 하고싶기도 하고 인생 다시 만들어가고 싶은데 나같은 애는 재수해도 똑같다는 소리듣고 말을 못꺼내겠더라 그래서 내가 확신가지면 일년만 더 불효녀하고 호강시켜드리겠다고 하고 싶은데 아직까지도 마음이 잘 안잡히네..그래도 너무 고마워 이렇게 말해줘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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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내가 작년에 들었던생각 똑같이 하고있을까봐 노파심에 단 댓글이었는데 정말 똑같은생각하고있구나...?ㅎㅎㅎㅎ
우리엄마가 나한테 너같은애는 재수해도 똑같다 너같은애한테 돈쓰고싶지않다 고3때도안하던애가 재수해서 하겠냐... 자존감도둑이었어아주. 지금은 너가 널 믿는게 제일중요해. 물론그게 젤 어렵다...? 나도그랬거든ㅎㅎㅎ 엄마가 너 재수해서 열심히 할 자신있어? 했을때 당당히 응! 이라고 할 수 없었어. 당연해. 내가 나 고3때 팽팽논거 알고있고, 그 결과로 수능도 당당히 망쳐버렸으니...
근데 정말, 이말 한마디. 널 믿어. 넌 가치있어. 걱정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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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아 진짜 너무 고마워 처음 들어본다 그런 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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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글쓴이에게
너가 먼저 널 믿어야지 아님 누가 널믿어주겠어ㅎㅎ 그대신 마음 먹었으면 앞으로 넘을 산이 많은거알지? 가장큰산이 너 자신을 믿는것.
사실 그 산만 넘으면 부모님 설득하기. 열심히 공부하기 이거는 아무것도아니다! 화이팅! 결정 잘 하고 무슨 결정을 하든 후회하지 않았음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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