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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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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5650
이 글은 8년 전 (2017/11/2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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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혹시모르니까 본인표출해놓고.. 긴 글이 될거 같은데, 수능 망쳐서 힘든 익들, 죽고싶다고 생각하는 익들, 삶에 지친 익들은 한번 씩 읽어봐 줬으면해.. 


 

일단 난 예체능 계열 고삼이고, 수시 예비번호 없이 5광탈당했어... 정시 생각은 했지만 전혀 준비 안하고 있다가 수시 다 떨어지고 급하게 공부했는데 잘 안되더라고.. 

예체능인데도 수능 반영 비율이 꽤 높은 과야.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60? 70? 까지도 반영해. 나머지는 실기고. 근데 내가 실기 준비를 시작한지 6개월정도밖에 안돼서 남들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긴해. 그래도 5광탈일줄이야.. 그래도 그럭저럭 멘탈은 잘 잡고 있었는데, 수능 미뤄지고 멘탈이 나갔지.. 


 

수능 미뤄지고 일주일간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나약한 인간인지 알게 되었어. 정말 없던 악한 마음까지 생기는 기분. 

수시 준비하면서 손목도 여러번 긋기는 했는데 그래도 쫄보라서 세게는 못하고 그냥 밴드 붙이고 다닐정도로. 


 

나오는 친구들은 차례대로 그냥 A,B,C,D,E 이런식으로 할게 서로 연관성은 별로 없어.. 

수시 때 친한친구 A가 대학이 붙었다고 연락이 왔어. 엄청 울었지. 그 친구가 붙어서도 맞고, 사실은 그 전화 받기 10초 전에 나 떨어진거 확인했었거든.. 내가 떨어진 학교가 난 너무 간절했지만, A한테는 그냥 쉽게 갈 수 있는 학교였어. A는 더 좋은 학교 붙은거였고. 

그리고 수능 2일 전에 A한테 연락이 왔어. 수능안본다고 너무 신나게.. 왠진 몰라도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 일주일간 괜찮은 척 속였던 모든게 다 드러나는 기분. 집, 학교 안가리고 계속 울었지.. 


 

보통 수시 붙은 친구들이 수능 깔아주러 오잖아.. 정말 이기적인 생각일지 몰라도 난 그게 같은 수험생으로서 정시러들을 위한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이번에 수능 미뤄지고 아주 많은 사람이 수능을 안봤잖아.. 많이 불안했어.. 공부 안한 내 탓이 더 크지만 그래도 세상이 다 미워지더라 


 

결국 수능 망하고 그날 새벽 숨이 안쉬어졌어. 세상이 몽롱해지더니 눈물이 미친듯이 나더라. 정말 세상이 다 무너지는거 같더라고. 엄마한테 간신히 기어가서 살려달라고 말했는데 엄마는 그날 많이 피곤하기도 했고, 내가 그 전부터 많이 울었으니까 또 그러냐고 화를 내더라고. 더 못있겠어서 내방으로 돌아왔어. 누구든지 도와달라고 하고 싶어서 친한친구 B한테 전화를 했어. 


 

미친듯이 눈물은 나고, 숨은 안쉬어지고, 켁켁거리기는 하는데 밖에는 아빠가 있어서 크게 울지도 못하고.. 점점 정신은 흐려지고 몸도 못가누겠어서 벽에도 머리를 많이 부딪혔어. B는 진정하라고 괜찮다고 계속 말하는데 전혀 진정이 안되더라.. 정신을 잃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머릿속에선 온갖 자살방법이 튀어나오고 있고.. 

살려달라고. 나 좀 잡아달라고. 나 지금 너무 위험하다고. 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다고. 숨도 잘 못쉬는데도 그 말들을 꾸역꾸역 내뱉었어. 


 

한참 뒤에야 진정하고 몽롱한 상태로 생각해보니까 바다가 너무 보고 싶은거야. 그래서 나 바다보러가야겠다고 말했어. B는 위험하니까 혼자 안보내겠다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내가 그냥 혼자 가겠다고 했어. B의 생각대로 죽으러 가는거 맞았거든. 자살도 용기가 있어야 하는건데, 생기더라 그 용기가.. 


 

다음 날 일어나서 학교에 갔어. 많은 아이들이 최저를 맞췄고, 컴퓨터로는 합격발표 보고있고, 난 아직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다들 행복해 보이더라고. 너네라도 행복해라 라는 심정이였지만, 그래도 견딜수가 없어서 반에서 나와있었어. 


 

학교가 엄청 일찍 끝나고 버스 표를 사러갔어. 제일 가까운 바다가 3시간? 정도 걸리거든.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현장구매 하려고 학교에서 나왔어. 

근데 학교 버스정류장에서 우연히 친구 C를 만난거야. 나 힘들 때 자주 있어줬던 친구. 입시 준비하면서 2달동안 연락을 안했는데 만나니까 눈물이 막 나더라. 얘를 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 이니까. 평소처럼 막 장난치고 버스를 탔어. C는 자기 친구랑 같이 있다가 먼저 내렸거든. 근데 사실 나 울고 있었어. 버스 안에 우리학교 애들이 꽉 차있는데 아무 신경 안쓰이더라. 난 내일 죽으니까. 죽으러 가는 표를 사러가는 길이니까. C는 나 우는건 못봤고, 내리기 전에 내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고 내렸어. 정말 심장이 찢어지는 느낌이더라. 그 때 부턴 정말 엉엉 울었어. 뒤에서는 우리 반 여자애가 월요일에 뭐하고 놀지 친구들이랑 정하는데 그게 또 너무 슬펐어. 나한텐 더이상 일요일도, 월요일도 없으니까. 


 

버스에서 내려서 표를 샀어. 손에 티켓이 쥐어져 있는데 너무너무 슬프더라. 죽으러가는 티켓이니까. 손에 붙들고 걸으면서 울었어. 옆에 큰 공원이 있는데 거기까지 한번도 안쉬고 울었어. 공원 인적드문곳에 앉았는데 너무 추운거야 진짜 바람이 장난 아니더라. 근데도 그냥 앉아있다가 친구 D한테 전화했어. 내가 좋아하는 애이기도 해서 목소리 들으니까 엄청 슬프더라. 전화하면서 엄청 울었어. 근데 얘가 진짜 착하고 눈치가 아예 없어서 감기걸려서 코 훌쩍 거리는거라니까 믿더라.. 몽총이... 


 

D랑 통화하면서 4명 다 같이 밥먹자고 했어. (나, C, D, E 이렇게 4명이서 친해) 내가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오늘 꼭 저녁 먹어야겠더라고. 얘도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내가 좀 이상하니까 알겠다고 하더라고. 아까 버스에서 헤어진 C도 귀찮다고 하다가 꼭 오늘이여야 한다니까 알겠다고 했어. 


 

한참 통화하다가 끊고 공원을 둘러봤어. 이 곳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그 뒤로 한 시간 더 울면서 죽을 계획을 다 짜고 앉아있다가 너무 추워서 일어났어. 내일 죽을건데도 추운건 어쩔 수 없더라..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이니까 돈을 아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일 죽을 건데도 날 위한 물건을 사고, 좋은 것도 둘러봤어. 그리고 아침을 안먹어서 배가 많이 고팠어. 애들이랑 저녁 먹기로 해서 참을까 했는데 오후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울기만 하니까 많이 배고프더라.. 애들이랑은 늦게 만나기로 해서 기다리려면 5시간이나 더 있어야하길래 그냥 밥 먹었어. 밥 먹으러 가면서도 길 하나하나가 너무 익숙해서 슬프더라.. 


 

내가 죽으면 엄마가 그리워할테니까, 계속 카드를 쓰고 다녔어. 내가 19년 살던 동네에서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걸음들을 따라와 볼 수라도 있게. '오늘 지금 울고있는 내가, 내일이나 모레 엄마가 그토록 그리워 할 나겠지.' 이런 생각하면서.
 

밥 먹으면서도 엄청 울었어. 옆에 티켓을 꺼내 놓고 먹었는데. 자주오던 식당도 마지막인게 막 실감나더라고. 


 

마지막으로 목욕탕에 갔어. 웬 목욕탕인가 싶겠지만 6개월 전부터 너무너무 가고싶었는데 시간이 안돼서 못갔거든. 가서 탕 안에 들어가 있는데 옆에 사우나가 있는거야. 사우나 맞나? 그 황토방, 보석방, 소금방 이런데. 평소엔 너무 뜨거워서 잘 안들어가는데 오늘은 내 마지막이니까 저길 꼭 한번 들어가 봐야겠더라고. 갔는데 할머니 한 분이 앉아계셨어. 두어마디 나누다가 정적이 돌았어. 그래서 내가 말을 꺼냈어. 대학 다 떨어지고, 하고 싶은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사실 내일 죽으러 간다고. 누군가한테는 말하고 싶었는데, 모르는 사람이라 말할 수 있던 것 같아. 그리고 그 숨도 잘 안쉬어지는 사우나 안에서 엉엉 울었어. 할머니는 한참 들어주시다가 그러지 말라고, 괜찮다고 위로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고 가셨어. 


 

나도 더 있다가 나갔는데 세신사분들이 보이는거야. 평소엔 상상도 못하는거지만 도전했지. 2만원이였는데 정말 날 자식같이 여겨주시면서 최선을 다해주시는거야. 사실 여기서 많이 생각이 바꼈어. 2만원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열심히 때를 미시는데 그게 너무 마음을 울리는거야. 목욕탕 그 답답한 곳에서 힘들여가면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었어. 학생인거 알고 돈도 최대한 덜 낼 수 있도록 해주시는데 마음이 너무 찡하더라.. 


 

그리고 목욕탕을 나왔는데 기분이 너무 가벼운거야. 조금은 '죽지말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 상태로 애들을 만났어. 사실 마지막으로 얼굴 보려고 만난건데 막상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 

애들한테 내 앞에서 걸어달라고 부탁했어. 내 시야 안에 걔네를 다 담고 싶어서. 그렇게 걷고, 얘기하다가 걷고, 그 시간들을 버리고 가야 한다는게 너무 슬프더라. 


 

애들 앞에서 울어버렸어. 또 말해버렸어. 내일 나 간다고. 티켓부터 뺏겼어.. 가지 말라고. 밥 먹으러 가서는 애들 밥 먹는거 보는게 너무 기뻐서 또 울었어. 다들 나 웃겨주려고 재밌는 얘기 하는데 9월에 입시 시작하고 처음 모인거라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 너무 떨리더라. 

내가 울려고하거나, 멍하니 있거나, 표정이 안좋아지면 한대 씩 때리면서 정신차리라고 해주고, 내가 너무 안먹으니까 나 먹을 때 까지 아무도 안먹으려고 하고, 그와중에 장난도 치고, 울고 웃는 그 상황이 다 기쁘고 슬펐어. 

내가 이 모든걸 다 버리고 가려고 했다는게 말이 안될정도로. 


 

밥 다먹고는 나와서 또 한참 얘기했지. 혼자 가지 말라고 같이가자고. 일요일에 면접이랑 시험있는데도 다들 같이 가겠다고 말해주더라. 빈말이여도 너무 고맙더라고. 헤어지고 난 후에 버스타고 돌아가는데 D한테 전화가 왔어. 심심해서 전화했다고 하길래 바른대로 말하라고 했어. 그랬더니 살짝 웃으면서 심심한 겸 핑계대고 걱정돼서 전화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집에가서 연락한 C는 진심으로 자기랑 같이가자고 해줬고, E는 내가 죽으면 욕나오게 슬플거라고. 기본으로 3일 밤낮은 아무것도 안먹는게 시작일거라고 엄청 화냈어. 

너무 기뻤다?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 그리고 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온 몸으로 느껴졌어. 


 

그 날 밤에 처음에 같이간다고 했는데 내가 말렸던 B한테 다시 연락했어. 같이 가자고. 그렇게 바다 보고 잘 돌아왔어. 

지금도 많이 혼란스러긴 해. 실기 준비도 해야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고. 근데 이번일 있으면서 표현하는 법도 늘고, 하고싶은 건 꼭 해야 된다는걸 정말 처절하게 깨달았어. 


 

이제와서 생각하는 거지만 사실 내가 애들을 만난건 마지막으로 잡아달라고 발악하기 위해서였던게 아닐까 싶어. 교복을 입은 학생이 그렇게 울면서 돌아다니는데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게 사실은 좀 미웠거든. 나도 모르게 누가 나 좀 잡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나봐. 


 


 


 

 너무 긴 글이 되어버렸는데, 누군가한테는 꼭 말하고 싶었어.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많이 힘들지만 이렇게라도 살아보려고 한다고. 

다들 한 번씩은 들어봤을만한 질문 있잖아.

 

"만약 내일 죽는다면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난 진심으로 내일 죽으려고 했고, 그 상태로 오늘을 살았어. 모든 준비를 마쳤었고, 계획은 다 무너져서 지금 이렇게 살고있어, 너무나도 다행히. 

너무 많이 울었지만, 그게 나인걸 어떡해. 재수를 하던, 아니면 알바인생이라도 여행하면서 어디를 다니던, 내 인생은 아직 몰라. 내일 다시 죽고 싶어질지도 모르고. 

아직은 위태위태하지만, 그래도 내일 죽는다는 마음을 버리니까 내가 모든걸 다 버리고 가려고 했다는게 새삼 깨닫게 되더라. 


 

바다는 너무 예뻤어. 정말 말도안되게 예뻤어. 이 바다에 뛰어들려고 했다니. 참 기분이 묘하더라고. 지금은 날아다니는 참새마저도 다시 볼 수 있다는게 약간 싱숭생숭해. 

언젠가 내가 다시 자리 잡는 날이 오면 너무 기쁠거같다. 


 

많이 긴 글이라서 끝까지 읽어줄 익인이가 있을진 모르겠다.. 어찌됐던 글 읽어 줘서 고맙고! 다들 열심히! 아니면 그냥 대충 살자! 난 이번 경험 값지다고 생각할래! 


 

그럼 이만! 


 


 


 


 


 


 


 

와.. 나 진짜 놀랐어... 일면식도 없는 나한테 이렇게 예쁜 말과, 응원, 위로를 건네주는 사람들이 있다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나와 같거나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구나 싶어...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으니까 내가 죽지 않은게 벌써 감사해진다.. 

지금 댓글 달린거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있어. 사실 울고있어서 다 읽으려면 조금 오래걸릴거같아. 그만큼 너무 다 소중한 말들이야. 

진심으로 너무너무 고맙고, 하나하나 답글 못달아줘서 정말 미안해. 

단지 나에게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힘든 사람은 댓글 달린거 모두 읽어봤으면 좋겠어. 정말 살아가야하는 의미가 있는 말들이 많다. 

나도, 댓글달아준 모든 사람들도, 지치고 힘들어서 괴로운 사람들도 다 나쁜 일 떨쳐버리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울었다는 댓글보고 나도 같이 울고있어. 내가 쓴 글을 읽고 공감하고, 위로가 된게 나에겐 너무 큰 일이야. 진심으로 다들 고맙고 늦은시간이지만 그래도 잘자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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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6
예체능익이라서 더 짠하다 나도 제대로 미술을 배우지않은 상태로 대학교 지원하고 그랬거든 그래서인지 쓰니 마음이 더 잘 이해가 된다 정말 살아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한 마음만 가지고 열심히 살자!! 비록 이름도 얼굴도 쓰니를 모두 다 알 수는 없지만 따뜻한 마음씨는 그 누구보다 멋지니깐 항상 자부심 가지고 살았으면 !!♡ 쓰니 화이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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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7
나도 익명 빌려서 몇자 적어볼게 나도 너랑 상황이 비슷해 난 예체능은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이과 학생이야 사실 난 나름대로 공부를 좀 한다 생각했는데 수시가 6광탈 됐당..ㅎㅎ 그래도 정시도 계속 준비하고있고 나름 계속 올라서 정시로 가야지 생각했는데 진짜 폭망한거야 난 너무 어려웠는데 다 잘 봤나봐 ㅋㅋㅋㅋ 커트가 엄청 높은거야 집에선 엄청 눈치주고 너무 속상해서 진짜 죽고싶은데 용기가 안나는거야 수능을 못본 내자신을 죽이고싶은데 진짜 용기가 안나더라 모든게 비참했어 근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최소 6년이상은 공부했는데 포기하기엔 진짜 내 인생이 너무 아까운거같은거야 너무 억울한거야. 일탈한번 못해보고 죽는거 진짜 너무 억울할거같은거야 그래서 일년 더 하려고 마음먹었어 집에서 재수는 절대 안된다하고 반수하려고 알바해서 내돈으로 길이 너무 길어진거같은데 쓰니 글 보고 너무 공감돼서 몇자 적어봐 이대로 포기하기엔 쓰니도 너무 수고했고 잘했다고 말해주고싶어 쓰니의 앞날을 응원할게 수고 많았어 쓰니랑 나랑 고3수험생 모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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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0
길이 아니라 글이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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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8
그래도 다행이다 그런 친구들이 옆에 있어줘서..쓰니야 세상에 예쁜게 너무 많아 보면 좋고 보고있으면 위로되는것들..사람도 될수있고 자연도 될수있지. 그런 것들을 다 포기하고 갈만큼 네가 힘들다면 그땐 네 자신을 봤으면 좋겠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예쁜건 너니까ㅠ..꼭 기억해줬음 좋겠다..사실 이건 나한테 하는 말이기도해!내가 나이많은 것처럼 썼지만 이제 고3되는 동생이야 이 글보니까 나도 예체능이라 너무 두려워지는데,,그래도 최선을 다해야겠지! 아무튼 이 글보고 자극도 되면서 위로가 돼 고마워 정말 살아줘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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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9
글 읽다가 버스에서 울어버렸어 나는 수능끝난 고3도아니고 그냥 이제 대학졸업하는 4학년인데 나는 힘들다 라는 표현을 잘 못해 왜냐하면 예전부터 주변사람들이 나한테 고민이나 힘든상황 얘기들을 많이 했었거든 나쁜 뜻이 아니고 내가 얘기를 잘들어줘서 그랬던것도 알고해서 괜찮았는데 그런 얘기들을 많이 들어주다가 깨달은게 있는데 그게 사람들의 힘든얘기를 들어주다보면 말하는 사람은 풀리는데 듣는사람을 조금 힝들더라구 감정이입을 해서 들어주고 이해해주다보니까 나만그런걸수도있는데 그래세 나는 지금도 고민을 말하지못하고 힘들다고도 잘 말하지 못해 가족한테도 너익한테는 진짜 힘들고 불안하고 너무 무서웠던 하루 아니 몇달 며칠일수도 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해 이 힘든일을 발판으로 너익은 더 많은걸 배우고 너 좋은 행복한 날들을 보낼꺼야! 항상 힘내고 행복하길 바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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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심정 알아.. 사람들 말 하나하나 들어주는데 정작 내 말 들어줄 사람이 없는기분.. 나한테 힘들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나도 힘들다고 말하고 싶을 때... 그래도 난 주변에 그런사람들을 보면 정말 참 된사람이구나 싶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거야. 그만큼 익인이를 믿는 사람이 많은거니까. 익인이는 너무 힘들겠지만, 한편으로 난 그런 익인이가 부럽기도하다. 익인이 스스로가 정말 멋진사람이라는거 알고, 좀 더 마음을 드러내도 좋을거같아. 내가 오래산건 아니지만, 말 잘들어주는 사람치고 나쁜사람 정말 단 한 번도 못봤어!! 응원해줘서 고맙고, 익인이도 힘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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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1
쓰니야 힘들때 힘들다고 이야기 했을때 널 붙잡아 주는 친구들을 만난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어 ㅎㅎ 쓰니야 오늘도 내일도 힘든일이 있을 수 있겠지만 쓰니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있으니 힘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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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2
꼭 나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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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3
나 이 글 읽으면서 울고있어ㅠㅠ 쓰니가 어떤 심정이었을지는 나로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같은 수험생으로서 약간은 알 것같다고 하면 너무 그런가? 쓰니야 우리 지금은 살짝 주춤할 수 있어도 이
잠깐의 주춤이 영원한 멈춤은 아니니까 너무 우울해하진 말자. 너무 뻔한 말이지만 우린 이제 성인이 되어 인생의 2막을 열었고, 그 2막에서 무슨 일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행복이 존재한단걸 믿으니까. 진짜 쓰니야 너가 바다의 아름다움을 앞으로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더불어 너가 어떤 선택을 하던 너의 멘탈을 지지해줄 친구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부럽다.
비록 인티에서 만나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친구지만 끝까지 널 응원할게! 오늘도 잘 살았고 내일도 잘 살거야 파이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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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4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건 니가 여태까지 잘 살아왔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고 앞으로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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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5
정독했어ㅠㅠㅠ 전문학교 곧 졸업반인 익으로써는 일단 여행을 가봐.. 나도 여행 혼자 다니면서 온갖 생각 다 정리 하고 즐겁게 살고있어..! 그리고 인생의 끝은 수능이 아니더라!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그것만 정확히 알고있다면 너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 방법은 무수히 많을거야. 글쓰니가 너무 말을 이쁘게 해서 생각했는데 쓰니는 진짜 잘될거야! 그렇게나 곁에서 잡아준 소중한 친구들이 있는데!! 쓰니 인생 잘 될거라고 응원하고 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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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6
고생했어 지금까지 정말 고생 많았어 오늘을 살아줘서 고마워 너의 내일에도 희망찬 또다른 내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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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7
첨부 사진쓰ㄴㅣ야 이거 꼭 봐 이 사진 어디서 주웠는데 우울할때 머그면 나아지는 것들이래 큰 효과는 없겠지만 그래둥ㅠ나아지는 기분이 들테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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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8
익아 너의 말이내 마음을 울렸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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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9
내얘기같아서 되게 울컥울컥했어..
그래도 우리가 살아있으면, 어떻게든 살아갈 인생인거잖아?
쓰니가 마음 돌려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마음 잘 잡고 다 이겨내보자
이게 끝이 아니잖아 대학이 끝은 아니니까,
쓰니야 우리 힘내자 그래서 남들 보기에 멋지다 이런생각 들 수 있는 멋있는 사람 되보자
내가 뭐라고 하고있는진 모르지만, 너무 고맙고, 다시 살아갈 용기 내줘서 너무 장하다.
앞으론 슬퍼서 우는일보단 좋아서 우는 일이 많기를..
그리고 우는 일보다는 웃는 일이 더 많기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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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0
너의 존재는 대학보다도 소중해!! 읽으면서도 읽고나서도 꽤 많은 생각을 해봤어 나도 최저못맞춰서 내점수대와 2등급아래인곳을 왔거든 근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가끔 억울하기도하고 과거를 회상하는데 잠깐 그뿐이더라고 그당시에는 너무 커보였는데말이야...쓰니는 큰산을 등산한거야 그리고 한번더 자란거지 글쓰기를 잘 못해서 말이 이상하네 암튼 남은기간 잘 추스리고 항상 행복하쟈 쓰니도 나도 여기 모두사람들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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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2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쓰니 글이 가장 먼저 떠오를것 같아 그리고 그 마음을 잠재울수있을것 같아 정말 고마워 쓰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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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3
지하철에서 보는데 울컥해서 집와서 방에 들어와가지구 혼자 다시읽었엉 난 재수하고 수능 망했는데 엄마아빠한테 미안해서 그런생각을 하지도 못하겠더라구,, 내가 힘들어할 때 진심으로 나 위로해 주던 친구들이 생각나는 것 같애 그리구 쓰니에게도 정말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수능이 다가 아니야 대학을 가던지 바로 사회 생활을 하던지 또 다시 힘든 일이나 아니면 더 견디기 힘든 일이 많이 생길텐데 쓰니가 그때마다 나쁜 생각하지말구 너를 걱정하고 항상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면 좋겠어 너무너무 수고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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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4
나랑 똑같다 나는 심지어 올해 재수까지했는데
성적은 별반 다를게 없는거같아서
유서까지 써놓았는데 나도 너무 위태로워
하루하루 사는게 더 고통스러운데 ,, 쓰니마음 쓰니글 읽으면서 너무 공감되고 정말 나랑 같은 생각하는사람이 있구나 싶었어
그래도 어쩌겠어 오늘의 해는 떠올랐고 우리는 살아야지
나도 차근차근 내인생의 방향을 다시정해보려고 쓰니야 잘 이겨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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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5
조금 늦게 이 글을 보게 됐어. 후반부 글 읽으면서 결국 나도 울었다ㅜㅜ 쓰니가 예쁜 바다 보고 잘 돌아와줘서 참 다행이야. 정말로 쓰니 인생은 아직 모르니까 좋은 친구들이랑 모두 좋은 길 걸었으면 좋겠다. 참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쓰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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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늦게라도 봐줘서 고마워! 그날 예뻤던 바다보다 훨씬 더 예쁘고 많은 응원 받았어!! 공감해주고, 위로해줘서 진심으로 너무너무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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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6
옛날에 읽었었는데 오늘 수능 성적표 발표나고 너무 속상하고 재수해야하나 싶고 눈물나서 다시 찾아왔어 ! 쓰니 힘들어하지말고 힘냈으면 좋겠어 많은 길이 있을거야 화이팅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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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다시 찾아왔구나!! 나도 성적표 받았는데 지금은 괜찮아. 여기서 너무 많은 응원 받아서 대학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바꼈거든! 다시 내가 하고 싶은 일 찾아보려고. 쫒기듯 잡았던 예체능이 아닐지라도 진짜 하고싶은거 찾을거야.
현재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자. 당장 오늘과 내일이 행복한게 중요한거 아니겠어?! 찾는데 오래 걸려도 좋아. 정말 괜찮아. 우린 훨씬 더 오래 살거니까!
난 제주도 여행할때 필요한 운전면허도 땄고, 이번 졸업식에선 밴드공연하기로 했어! 꼭 해보고싶은거, 후회남지 않게 잘 하면 돼!!
익인이도 대학이 잘안된다고 절대 낙담하지마! 우린 어떻게든 잘 살수 있으니까!!
다시 찾아와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우리 같이 힘내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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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7
흐어ㅠㅠㅠㅠㅠ 고마워 쓰니야 ! 쓰니 멋지다 ! 화이팅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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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8
처음 보는 글인데 퇴사하고 나서 인지 눈물이 난다 ㅜㅜㅜㅜㅜ 쓰니야 고생 많았고 늦었지만 잘했어 나도 회사다닐때는 진짜 콱 죽어버릴까 하고서 엘리베이터 버튼도 만지작 거리고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홧김에 옥상도 가봤는데 차마 문을 못열겠더라 이상하게 평소에는 생각도 안나고 힘들때는 얼굴도 안떠오르던 친한애들하고 부모님하고 가족들이 그때는 너무 선명해서 그냥 울다가 왔어.. 그러다가 집와서 병원 다큐를 봤는데 거기 환자들은 하루하루 죽을고비 넘기면서 살려주세요 하는데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는게 너무 한심하고 고통스럽더라 그래가지고 처음으로 가족들 앞에서 울면서 속마음도 털어내고 애들이랑 토할때까지 술먹으면서 이야기 하니까 다들 비슷하게 실아가더라고..왜 나만 힘들까 나한테만 이런일이 나는걸까 해도 그게 아니더라고 ㅜㅜ 어휴 감성 차올라서 아무말 대잔치 했는데 어쨌든 진짜 잘한거고 앞으로 천년만년 행복하고 웃으면서 지내!!! 잘 이겨내고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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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회사 다니느라 고생했어.. 힘든 시간 이겨내준것도 정말 고마워... 익인이도 행복하고 웃으면서 지내. 언젠가 돌아봤을 때 매 순간이 날 위한 멋진 선택이었다 싶으면 좋을거같아!! 퇴사 잘했어!! 그 선택이 익인이를 꼭 좋은 길로 데려갈거야. 힘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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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9
있잖아 나도 어제 죽으려 했다가 못해버렸거든
오늘 익인이 글 생각나서 와봤어
할 말이 뭔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글 받고 위로받았다고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어
요즘 추운데 감기 조심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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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다시 와줘서, 생각해줘서 고마워.. 사실 정시 쓸 시기가 오니까 나도 조금은 다시 흔들린다. 무거운 마음에게 감히 내가 해줄 수 있는 위로가 없어서 미안해..
그래도 이 작은 글이 익인이에게 힘이 되었다고하니까 난 조금이나마 더 의미 있는 삶이 되었어. 정말 진심이야, 고마워.
익인이도 감기 조심하고, 잘 살아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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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0
쓰니ㅣ 지금은 어떻게 지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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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이번에 진짜 하고싶은거 다시 찾으려고 대학 말고 직업전문학교 택했어! 가서 현장 실습하면서 내가 원하는거 찾아보려고!
다들 학벌이 중요한 사회라고 하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게 있어야 공부를 하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내가 선택한 새로운 도전이라 지금 너무 설렌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지내서 저 때를 상상 할 수가 없다... 익인이는 어때, 잘 지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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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1
우와아아아 .. 나는 자살계획중이야 다음주 주말중으로 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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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너무 조심스러운데, 계획의 끝에서라도 멈출 수 있을까?
난 온 세상이 다 압박하고 있는 느낌이 가장 싫었어. 그래서 죽으려고 했던건데, 그 하루동안 그 동안은 맛보기였다고 말할정도로 끔찍하더라. 내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사는 그 순간이 정말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고통스러웠어. 근데.. 저 때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거잖아. 그 고통을 알기에, 이제는 고통스럽지 않고 싶다고 간절히 빌면서 하루를 살고있거든.
그렇게도 간절히 바랬던 평화가 죽었을 때 나타난게 아니라, 죽지 않아서 느낄 수가 있어. 적어도 지금은 고통의 끝을 다녀왔기에 더 아플 수가 없어. 앞으로 내 인생에서 행복한 일만 있을거라고 말은 못하지만, 저 날 이후로 난 하루하루 행복한게 목표가 됐어. 내가 진짜 좋아하는걸 찾고, 표현하고, 내가 원하는게 뭔지 솔직하게 알아가면서 살고있어.
아주 사소한거라도, 하다못해 천원짜리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다른 사람이 아닌, 주변에 어떤 요인 때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산다는게 정말 중요하더라고. 정말 살고있다는거에 감사해. 죽기 위해 노력했던건 너무 아팠지만,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지금은 조금씩, 천천히, 자주 행복해.
익인아, 내가 지금 어떤 말을 해도 사실 잘 들리지 않을 수 도 있어.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녀왔다고, 그 끝이 정말 절망적이여서 무서웠다고, 그렇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나 여기서 계속 기다릴게. 무슨 말이든 좋으니까 꼭 답글 달아줘! 나 정말 기다린다!!
새해 복 정말 많이 받고, 올해는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행복이 목표가 될 수 있기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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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아! 잘 지내?? 익인이 글이 벌써 2년이 다 돼간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와봤어!
요즘은 어때? 잘 지내고 있는거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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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2
쓰니야, 네 생각이 나서 다시 와 봤어. 요즘 잘 지내지? 날씨가 드디어 풀린 줄 알았는데 바람이 장난 아닌 하루였어. 보고 싶다, 나는 요즘에 많이 힘들지만 예전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빗대어서 살아가고 있어. 그러면 알 수 없을 거 같던 삶의 이유도 점점 생기더라구. 난 항상 네 편이구 힘들면 언제든 여기로 와서 같이 대화하자. 사랑해~! 오늘도 날 살게 해 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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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도 그동안 잘 지냈어? 이 글 쓴지도 벌써 몇 달인데 아직까지 기억해줘서 정말 고마워.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제일 중요한 하고 싶은 일도 도전하고 있구!
문득 생각이 나서 찾아온거면 좋겠지만, 어떤 힘든 일 때문에 찾아온거라면 조금 슬플것 같다.. 언제든지 아무때나 찾아와서 하고 싶은 말 해도 돼. 잊지 않아줘서 고마워. 이렇게 한 번씩 찾아와주는 사람들 덕분에 한 번 더 살아갈 힘이 생겨. 진심이야. 정말 늘 고마워. 다음에 또 찾아와줘!
맞아, 감기 조심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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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3
나도 다시 와봤다! 쓰니 덕분에 나도 힘들 때마다 쓰니 글이랑 댓글 보면서 힘내고 쓰니가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고마워 잘지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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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4
쓰니야. 잘 지내고 있지? 오랜만에 읽고 있었는데, 그때랑 똑같이 눈물이 계속 난다. 예전에는 나도 쓰니한테 위로 받는 기분이어서,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서 여러가지였는데 지금은 딱 한 생각뿐이야. 고마워서, 이렇게 살아줘서 고맙고 잘지내줘서 고맙고 고마워. 사랑해.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잘 지내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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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5
읽는동안 이렇게 생생하게 묘사되는게처음이라 너무 생각이많아졌어ㅠㅠ 인티에서 읽은글중에 제일 나한테 와닿았던거같아 쓰니정말 힘들었을게 보인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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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6
쓰니야 나는 며칠 뒤 수능을 앞둔 고3이야. 사실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본 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어. 막상 공부는 안 잡히는데 시험 볼 때까진 붙잡고 있어야 하는 게 공부니까.. 그냥 아무거나 검색해보다가 쓰니 글을 보게 됐는데 왠지는 모르지만 깊게 와닿았어. 수능이 아직 두렵긴 하지만 끝나면 결과가 어떻든 후회는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쓰니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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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7
행복해야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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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9
쓰니 잘 지내고 있을까 이 글 볼 때마다 항상 운다 행복하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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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7
쓰니 잘 지내고 있는 거 맞지? 항상 볼 때마다 너무 먹먹해서🥺🥺 어디에 있던 행복하길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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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7
이 뒤로 소식이 없으니까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래도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 쓰니 뭘 하든 행복하길 바랄게 곧 2020년 9월이야 시간 참 빠르다 건강 조심하고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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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0
이거 전에도 본 것 같은데 우연히 또 읽게 됐어 그 때도 눈물이 났지만 지금은 더 마음 아프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하고 더 진한 감정이 몰려온다 왜냐면 내가 지금 예체능 입시를 앞둔 고삼이거든... 이제 겨우 100일 정도 남았어 그리고 이 와중에 같이 입시하던 유일한 같은 전공 친구가 사고를 당해서 하늘로 갔어 세상이 왜 이러는지 너무 극한의 상황을 여러 개 내 앞에다 떨궈놨는데 충분히 슬퍼할 시간도 없이 너무 조급하고 매일매일 초조하고 기분 롤러코스터처럼 괜찮았다가 삶의 의미가 안 보이다가 반복이더라고 그래서 요즘 솔직히 너무 너무 많이 힘들었는데 이거 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놓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마음 다지게 된다 고마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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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2
쓰니야 겨울이 다가오는데 잘 지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면 정말 다행이야. 생각나서 와봤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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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4
잘 살고 있지? 화이팅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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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8
홧팅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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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9
쓰니야 글 너무 고마워 오늘 너무 힘들어서 글 찾다 보니까 여기까지 오게 됐네..! 고마워 덕분에 많이 울고 마음 후련해졌어.. 쓰니는 어떤 일을 하든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아 항상 응원할게 행복하길 바라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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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0
쓰니 안녕!!! 잘 지내고있지?? 쓰니랑 대화하고싶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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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1
쓰나 잘지내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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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2
쓰니 요즘 잘 지내~~~?? 나 이제 곧 수능보는 고삼인데 검색하다 들어왔어ㅎㅎ 덕분에 펑펑 울어보고 마음도 개운해졌다 고마워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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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3
잘 지내고 있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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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4
쓰니 글 덕분에 댓글보면서 위로 받고 가! 우리 행복하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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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5
쓰나 날이 제법 추워졌어 따뜻하게 입고 지나가다가 붕어뻥 팔면 꼭 사먹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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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7
오늘이 수능날이라 다시 와봤어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 항상 이 글은 볼때마다 참 슬픈거같아 지금의 쓰니는 행복하길💚🍀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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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6
쓰나 잘 지내고 있어?!?! 궁금하다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기를~~~💗 오늘 하루도 힘내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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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7
쓰니 잘지내지?? 항상 응원해 ㅎㅎㅎ!!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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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8
내가 사는 지역은 함박눈 펑펑내린다~ 쓰니 사는 지역은 어때?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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