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에서는 항상 좋은 쪽으로만 글을 봐서 지금 사회 인식이 다들 그렇게 변한 줄 알았는데. 올 여름에 같이 제빵학원을 다니던 언니가 복도에서 공개 고백을 했어. 직접 만든 케익을 주면서.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나는 상대가 동성이라서가 아니라 그 공개고백자체가 난감했던 거라 나를 좋아해줘서 너무나 고맙지만, 나는 마음이 없다는 의사를 알렸거든. 근데 애들이 그 때 내 반응이 유했다며 나를 혐o스러운 동성애자로 몰고 있어. 친한친구들은 안 그렇지만 다른 학년까지 그렇게 소문이 나고 버스에서도 나랑 안 부딪히려하고 내가 잘해주면 자신에게도 고백하는 것 아니냐는 이상한 소문도 돌았어. 나랑 닿기만 해도 싫어하는 애도 생겼고 선배들 수능 응원 가자고 했는데 내가 그 선배 응원하러 가는 거라고 추측하고 또 소문나고. 나 너무 힘들어. 사회가 이런 상황을 혐o하게 만든다. 나 진짜 어떡해야 돼...? 점점 심해지니까 공개 고백한 그 선배가 미워질 지경이야.. 친한 친구들도 소문 때문에 나 피하고 꺼려하는 것 같애..나 이러다 왕따 될 것 같아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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