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내 친구가 재수를 했었는데 아예 문과->미술 계열로 진로를 바꾼거라 해야할게 정말 많던 상황이었음 그래서 걔가 독하게 준비한다고 폰이랑 sns 다 없애고 멘탈 흔들리기 싫다고 주변 친구들한테 다 양해 구해서 연락을 끊었었거든 그렇게 수능 끝나고 연락돼서 만났었눈데 걔가 했던 말이 학원에서 하루종일 공부하다가 그나마 쉬는 시간이 밥먹는 시간이었는데 학원애들이랑 딱히 안면트는 사이도 아니고 다 마이웨이로 공부하고 그림그리니까 매일 밥을 혼자 먹었대 근데 언제는 진짜 너무 외로워서 밥먹을때 앞에 거울을 세워두고 먹었대 그럼 다른 사람하고 먹는 기분이 좀 들었다고... 그 얘기 듣고 마음이 찡하더라ㅠㅠ 말도 많고 사람 사귀는거 좋아하는 애가 얼마나 외로웠으면 거울을 앞에 두고 밥을 먹었나 싶어서 그래도 작년에 원하는 대학 잘가고 잘 지내서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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