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할머니 있으신 시골에 음식점 하나 차리시고 거기서 농사 지으면서 산다고 해 맨날 근데 우리 엄마랑 언니랑 나는 그게 싫단 말이야 그래서 맨날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음식점을 한다고 언니는 하라고 해도 안할 거 같으니까 날 데리고 가서 음식점 서빙하고 카운터에서 계산하고 잡일 시킨다더라 알바면 좀 어이 없는 건 덜 할 거 같은데 그걸 직업으로 시킨대 나도 장래희망이 있는 사람인데,,, 할머니까지 모시고 할머니 땅 중에서 되게 폐가 같은 허물어진 집이 있는데 거길 완전히 허물고 집 지어서 거기서 살자고 그러더라,,, 우리가 이렇게 할머니 몇년을 모셨는데 할머니는 몰라주신단 말이야 되게 옛날분이시기도 하고 보수적이셔서 장남인 큰 아빠만 챙겨주시고 그 많은 땅이랑 재산도 다 큰 아빠만 주신다고 하셨거든 나랑 언니한테도 좋은 기억 없는 분이시고 심지어 우리 엄마는 우리 임신했을 때 만삭일 때도 계속 농사일 시키셔서 하러 다니고 유산 안된 게 다행일 정도인 일들 하고 다니셨어 낳고도 되게 욕 먹으셨었어 딸이라고 나 진짜 하기 싫고 지금 사는 곳이 수도권인데 시골도 그냥 시골이 아닌 주위엔 논이랑 허허벌판 밖에 없는 시골로 내려가고 싶지도 않아 아빠 어떻게 설득해야 될까 말을 잘해봐도 아빠가 자꾸 화내 아깐 옷걸이 다 걷어차셨어 제발 도와주라 쓰다보니까 글이 길어졌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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