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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33
이 글은 8년 전 (2017/12/04) 게시물이에요
결과적으로는 내가 따돌리게 한 게 맞아 인정해 

 

좀 긴데 나도 가해자 취급 받는 게 너무 억울해서 호소한다 

 

걔랑 나랑 친해진 건 학년 초였고 당시에 그 아이의 첫인상은 내게 좋지는 않았어 

 

난 시끄러운 거 싫어하고 주목 받는 것도 부담스럽고 딱 내 친구들만 좋고 그 외에는 그럭저럭 지내며 감정소모 안 하는 게 최우선이었거든 

 

근데 나와 정 반대로 걔는 수업 시간에 일부로 목청 높여서 선생님한테도 주목 받는 걸 좋아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자기가 리더쉽 있는 모습을 과장되게 보여주려하는 게 보이는 거야 한마디로 아부를 되게 잘 떰. 

 

그래서 딱 처음 첫인상은 쟤랑은 친해지지 말자. 였는데 

 

어느날부터 걔가 날 자꾸 쳐다보고 친해지려하고 와서 옆에 있고 그러는 거야 당시 친해지고 나서 들은 바로는 

 

걔는 내가 생긴 게 마음에 들어서 친해지고 싶었대 

 

처음엔 얘가 나한테 정성을 다해서 너무 과장스럽게 잘해주니까 부담스럽다가도 그냥 그러려니 나 좋다고 그러는데 거부할 필요까지 있나 싶고. 무리까지 형성되어서 잘 지냈다? 의외로 개그코드도 잘 맞구 초반!까지는 잘 지냈어 

 

근데 얘가 어느 순간부터 나랑 다니면서, 우리 무리에 예쁘장한 애가 있거든 나랑 성격 비슷하고? 

 

걔한테 자꾸 붙어먹는 거야. 그냥 붙어 먹으면 나도 나몰라라 하는데 

 

진짜 뭐 질투라도 느끼라는, 위기를 느끼라는 식으로 ㅋㅋㅋㅋ 

 

나 찾아내서 나한테 팔짱끼고 걷다가 갑자기 탁 쳐내고 예쁘장한 애한테 달려가서 들러 붙어 

 

이게 한 두번도 아니고 그냥 하루에도 여러번씩 그러는 게 일상이었음 

 

나도 내 성깔이있는데 얜 뭐 여우도 아니고 잘 해주다가 갑자기 저러니까 이런 종특은 처음이라 혼란스럽더라 그냥 계속 참았어 중간중간에 야 너 자꾸 이런행동 하지말라고 대놓고 말하잖아? 

 

그러면 뭔 친구관계에 그런 희열감을 얻는지는 몰라도 내가 질투한다? 위기를 느낀다고 생각하는지 씩 웃고 알았어 나 너 안버려~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또 학생회며 선도부며 다 들어가서 윗학년 언니들을 많이 알더라 

 

근데 내가 원래 윗학년 언니들중에 친한 언니들이 많았어 우리 친오빠 학교 연합 교외동아리때문에 친해서 건너건너 아는 언니들이 

 

그래서 처음에 내가 언니들이랑 시덥잖은 농담 주고받고 그냥 인사하고 지나가는 걸 되게 눈여겨보더라. 인사하면 저언니는 누구고 이언니는 누구고 다 캐묻고. 그냥 멀리 언니가 지나가는데도 얘가 앞장서서 저언니 저기 가잖아! 이러고 오바하고... 

 

후에 가서는 내가 아는 언니들 지가 뭐라도 되는 마냥 먼저 가서 인사함. 

 

하여간 자기도 여러 활동 하더니 언니들 좀 안다고 내 앞에서 너무 티나는 언니부심도 엄청 부리고. 니만 언니 아는 거 아니야. 이런 거?... 진짜 제일 중요한 팩트는 난 쟤한테 한번의 자랑도 위기도 뭐도 준 게 없다는 거. 나 진짜 물 흐르듯 사는 인간인데 당최 이해가 안 갔음. 

 

나랑 잘 걸어가다가도 지 아는 언니 보이면 무슨 총알 날라가듯이 가서 싸바싸바 꼬리 흔드느라 날 버림 ㅋㅋ 내가 진지한 얘기 하는데도 중간에 언니가 보이면 내말 자르고 달려가. 

 

그 외에도 뭐 대화만 하면 이언니가 나보구 사랑한댕~ 저언니~ 이언니~...  

 

또 중간에 애들끼리 남자친구 얘기하다가 나 전에 헤어진 사람이 연상이었고 요즘 연락하는 남자가 어떻다~ 이러면서 그냥 시시콜콜 애들끼리 얘기하는데 얘가 또 그거에 꽂혔는지...  

 

나한테 연락하면 항상 지 아는 연상오빠 많다고 난리. 자기 연락하는 남자가 많은데 그중 한명이 만나자는데 피곤하다고 난리.  

 

진짜누가보면 고등학생이 아니라 초등학생 같아... 

 

그리고 사건이 터진 계기는, 얘가 나의 모든 것을 질투하고 시기하고 따라하려하다보니 이게 나한테 집착으로 다가 옴. 

 

딱 심보가 "넌 내 거여야만 하고 넌 나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지만 나는 마음대로 할 거야" 이거임. 

 

내가 반에서 2학기 들어서 좀 성격이 통해가자고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걔랑 얼굴 마주보고 대화 시도만 하려고 하면 달려와서 가운데 가로막고 

 

뭐라 하거 나보고 나중에는 쟤랑 친하게 안지내면 안되냐 함ㅋㅋㅋㅋㅋ 

 

그맘때쯤에 얘랑 자리 짝이 됨적이 있는데 진짜무슨 미ㅣ친거같아 수업내내 책상 아래로 손깍지 끼고 있어야하고 계속 수업 방해되게 말걸고 어깨에 머리 기대고 아니 ; 머리도 겁나 무거워 이게 나 좋아해서 그런 게 아님. 그냥 질투이고 집착이고 자기는 연약한 존재이고 애기같은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이걸 알리려고 

 

괜히 더 여리여리한 척 나한테 의존하는 척... 잘때도 나한테 기대서 자려하는데 내가 좀 꺼ㅓ지라고 눈치주면 

 

으웅..... 하고 애기 깨어난 표정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쳐다보질 않나. 

 

얜 완벽한 허상에 갖혀사는 인물이었어. 겉모습에만 중요하고 자기는 친구도 많고 발도 넓고 너무나도 완벽한 인간이어야하고 내 친구는 딱 내친구어야하고 곁에 둬야하고 내가 소유한 거는 아무도 못가지고. 자기는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이고. 성격도 가끔 털털하면서 웃긴 친구이다. 

 

알고보니 나랑 개그코드 맞는 것도 얘가 열심히 맞춰주고 있던 거더라 막바지 가니까 그냥 다 보여 이젠... 

 

내가 너무 짜증나고 열받아서 울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한적도 있는데 

 

당시 얘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싸바싸바하면서도 정작 자기 잘못 모르고 나한테 배신감과 상처받은 얼굴이더라ㅋㅋ 

 

지 윗학년 아는 언니들한테 내이름 언급해가면서 얘 아냐고 캐묻고 다니거. 얘 왤케 아는사람이 많은 거냐고 떠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결국 나 혼자 걔를 멀리했는데 무리애들도 걔 성격 알아서 알아서 멀어지고, 걔도 처음엔 자존심때문에 나 무시하고 무리애들한테만 말 걸다가 안되니까 나한테 친한척하고 애교부리고 아양떨길래 

 

그냥 싸그리 무시했더니 한달전부터 반에서 혼자 다녀 

 

참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해였다. 그런데 여전히 정신못차리고 다른반이나 언니들한테 내 이야기하고 다니더라 

 

욕은 아닌데 진짜 여우처럼 돌려말하는거. 

 

어느날부터 쓰니가 자기를 따돌리기 시작했는데 자기는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울상을 짓는다더라 하하 

 

여기저기서 내 귀로 소식이 아주 빠르게 들어와 

 

근데 걍 모른채 중. 어차피 내가 짜증나서 무시하고 개인적으로 따돌린 거 맞고. 걔가 밥 혼자 먹어도 안 챙기고 혼자 누워있어도 무시했으니까 나쁘다 생각하면 하라지... 어차피 나 아는 애들은 내가 이유없이 좋지 않는 행동을 하고 그런 애 아니란 거 알아 ㅋㅋ 걔와 달리 행실 잘하고 다녀서. 그러니까 걔가 뒷담까는 거 내 귀로 속속히 박히지 

 

 

근데 나도 너무 당한게 많아서 어쩔 수 없다 무슨 감옥살이였어 

 

오죽하먼 여름방학때 너 연락을 다 째꼈겠니 여름방학이 너무 간절했고 휴가나온 기분이었다 얼굴 볼 생각에 헛구역질도 했어 

 

그 가식 덩어리 얼굴 안에 숨겨진 속은 얼마나 뒤틀린건지... 

얼굴로 사람 따지고 외관상 괜찮다 싶으면 다가가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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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진짜 답없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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