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안 그런 것 같은 그런 친구.. 정말 부모님한테도 털어놓지 못하는 얘기들 거리낌 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그 친구는 안 그런 거 같아서 좀 속상하다 해야 하나 그럴 때가 많음 나는 정말 썸 번호 따인 일 이런 사소한 얘기도 바로 얘기하는데 그 친구는 연애하는 것도 한참 지나서 아 맞아 나 누구랑 사귀어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만나는 것도 내가 먼저 만나자 해야 만나고 내일이 약속 날이어서 내일 약속한 거 알지?라고 물어보면 아 맞다 나 내일 무슨 일 있어 이렇게 파토 나는 경우도 허다하고 카톡 답장 느린 건 말해야 입만 아프고.. 생일날 얘가 제일 먼저 축하해줄 줄 알았는데 12시 넘어갈 때까지 카톡 해도 모르더라ㅎㅎ 나는 얘 없으면 힘들 것 같은데 얘는 나 없이도 아무렇지 않게 잘 살 것 같은 느낌? ㅎ.. 학생 때는 누구보다도 잘 맞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성인 돼서 보니까 안 맞는 곳이 생각보다 많은 친구였어 ㅎㅎ.. 익힌 이들은 이런 친구 있니... 나 혼자 감정 소비하는 거 지쳐서 연 끊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내가 얘랑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신경 쓰지 말자 했는데 계속 신경 쓰이더라 ㅋㅋ.. 익인이들은 이런 친구 있어?.. 내가 이상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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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점점 '소유' 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거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