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능 끝난 고삼이고 남동생은 초5야 우리 아빠는 두 번 결혼하셨고 나는 전엄마 낳았고 동생은 새엄마가 낳았어 나 전엄마랑 살다가 초등학교 올라오면서 전엄마가 나 아빠한테 보내서 아빠랑 새엄마랑 살게 됐고 중간에 새엄마 바람나서 싸우고 맞다가 집 몇 번 나갔는데 제작년에 집 나가서 안 들어오고 아빠랑 동생이랑 나랑만 살아 나 어렸을 때부터 좀 행동이 굼뜨고 그래서 (아빠는 내가 동생 엄마처럼 걱정해주고 보살펴주고 그러길 바랬는데 그렇지 않고, 아빠가 말 안 해도 반찬 해서 밥 차려먹고 아빠한테 살갑게 하고 그런 거 바랬는데 나는 그냥 청소, 설거지, 빨래, 밥 앉히기 가르쳐 준 것만 기계적으로 해서) 많이 혼났거든 많이 맞고 근데 아빠가 나 안 바껴서 화나면 원래 뺨 때리고 발로 밟고 그랬어 근데 저번 주부터 아빠가 일도 안 나가고 집에만 있어 나는 빨래하러 월요일에 왔다가 혼난 다음 날에만 하는 척 한다고 맞고 그래서 또 집 가면 괜히 혼날까봐 도서관에 11시까지 있다가 슬금 들어가고 그랬어 근데 오늘 아빠가 일찍 불러서 일찍 집 왔는데 니는 집 꼴이 이런데 청소나 설거지 하러 안 오냐고 니 필요할 때만 빨래하러 오고 하냐고 혼내시면서 나 연달아서 뺨 10번 쯤 맞고 머리통은 그냥 심심하면 맞고 대나무 그거로 머리 때리다가 부서져서 나 머리 피나고 팔 다 부러오르고 피멍 들었어 나 내가 잘못한 거 아는데 난 맞기 싫어 진짜로 이제 와서 잘 해보려 해도 나는 그대로일 것 같고 나 집 나가고 싶어 나는 알바해서 어떻게든 살 건데 동생은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어 새엄마도 우리 버리고 집 나가서 이기적이라고 절대 연락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나도 나가 버리면 동생 마음의 상처도 클 것 같고 다신 못 볼 것 같아서 무서워 그렇다고 동생 데리고 나가기엔 중학교도 보내야 하고... 어ㄴ떡해야 할 지 모르겠어... 제발 아무 말이라도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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