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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2/12)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정말 기쁜 순간들이 많아. 좋은 친구들 재밌는 친구들 덕에 웃고 행복해. 

하지만 그 친구들과 돌아서면 순식간에 죽고싶어진다. 앞에선 웃고 배려하고 다정하게 굴지라도 뒤돌면 나락으로 떨어진 기분이야.

혼자, 특히 조용한 공간에 처해지면 정말 심해져. 하지만 영원히 사람들과 같이 있을 순 없잖아....

애들한테 밤마다 전화 돌리는 것도 지친다. 


그러고 자살충동이 예전엔 정말 기분이 우울할 때만 왔는데, 이젠 시도때도 없이 와.

아주 자그마한 일이 있어서, 그 일로 인해 조금 자책을 했는데 시간이 흐르니 그 자책 때문에 다른 생각은 할 수 없게 되는 거야.

그 상태로 거리를 걷는 게 굉장히 위험해져. 차를 보며 차도로 뛰어들고 싶고, 높은 건물을 보면 올라가서 뛰어내리고 싶거든

그런 욕구가 너무 강해져서 정말로 가려고 발을 튼 적도 있었어. 


이러기 전엔 이유없이 계속 우울했었어. 2-3주간 뭘해도 기분이 안 나고 우울하더라고.

집에 도착하면 눈물이 나서 밤마다 울었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것보다 내가 왜 우울한지 모르니까 답답하고 속상했어


그리고 며칠 전에 뉴스를 봤는데, 운전면허 시험에 떨어져서 자살한 사람 얘기가 나오더라고.

페이스북 유사언론 뉴스글이었는데, 댓글은 거의 다 어이없어 하는 내용 뿐이었어. 난 그 사람 심정이 너무 이해가 됐어.

그 사람은 정말 운전면허에 떨어져서 죽은 게 아니라, 자신이 품고 있던 우울함과 메마른 감정상태가 '운전면허 탈락'이라는 하나의

가폭제 때문에 폭발한 것 뿐이니까. 

그냥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 어떠한 탈락 상태나 상처를 받을 위치에 있다면 나도 그래버리는 건 아닐까.

돌이켜보면 하루하루가 그렇게 힘들진 않아. 분명 웃음이 나고, 행복했었어. 나름대로의 자유도 있었고 평범했어.

근데 계속 우울하고 힘들고 지쳐. 뭘 해도 지치고 무기력해. 


정신과에 한 번 가봤었는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의사와 간호사가 나를 대하는 태도를 보니까 더 우울해지더라고.

그래서 안 갔고...상담은 솔직히 받을 자신이 없긴 해 현재는. 무엇 때문에 우울한지도 알 수 없고 상담사에게 내 얘기를 할 용기가 없거든


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우울증인 것 같은데 아닌가? 

잘 모르겠어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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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헐 쓰니 상태랑 나랑 딱 똑같았다.. 물론 지금도 많이 괜찮아진건 아니지만 나는 주위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받은 케이스긴 한데 진짜 하루하루가 살기가 너무 힘들었어 정신과도 가봤고 상처를 받았더라 의사랑 간호사들은 당연히 나를 도와주려고 있는 사람인데 다 만나기 싫더라. 나도 혼자서 가만히 있으면 그냥 자살충동들고 우울하고 처지고 누군가 붙들고 하소연하고싶고 근데 그걸 계속할순 없잖아. 친구들도 지치는데 나는 혼자있을때 우울해 지는걸 정말 싫어해서 그걸 고치도록 노력해봤어. 혼자서 뭐라도 했어 취미생활이라던가 나는 뮤지컬이나 음악회 보러가는것을 좋아해서 그냥 닥치는대로 보러갔어. 혼자서 돈도없는데 무리해서라도 VIP 석 예매해서 아무리 비싸도 다 보러갔어. 근데 나는 아직도 어떤거에 실패하거나 그러면 진짜 죽고싶은 충동이 들긴하더라. 내가 왜살지 나는 이정도밖에 안되나 그래도 적어도 혼자있을때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조금 덜해서 괜찮아졌어... 쓰니야 극복할수있어. 쓰니가 혼자서 많이
해보는 습관을 기르면 괜찮아질꺼야...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쓰니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 잘 몰라서 확실한 해결책을 줄 수는 없겠지만 쓰니가 이렇게 쓴 글만 읽어봐도 쓰니가 지금 많이 지쳐있고 우울한 상태라는게 보이는거같아
그냥 내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면 나는 그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할 때 그냥 내 앞에 있는 일. 내가 해야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해야겠단 생각을 하면 그래도 나름 활기가 생기고 그랬던거같아 이미 지나간 일이나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생각하는 건 미뤄두고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게 내 가치를 회복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던거같아 그런거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어 항상 느끼는 거지만 깊은 외로움이나 우울함은 사람을 통해 채워지고 치유될 수 없는거같아 이미 쓰니도 그걸 알고있는거같긴 하지만...그러니까 이미 힘들고 지친 상태라 뭘 새로 하기가 겁나고 두렵겠지만 쓰니를 위해 쓰니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 하고싶은 것들을 하는게 가장 좋을거같아 쓰니를 위해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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