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인데
나는 6모 9모 보고서도 성적이 좀처럼 안 올라서 진짜 전전긍긍하고 있었단 말이야
반에 내 친구는 독학재수하는데 학원 다니는 나보다 6모에서 9모 때 보다 성적 많이 오르고...
그래서 공부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땐 또 하는 거 없이 그냥 모의고사 풀어~ 이러고
그러면서 자기는 재수생활이 너무 행복하고 재밌대 나는 절대 그럴 수 없는데 얘는 막 술 약속도 잡고 그런다 그래서
놀 거 다 놀면서 성적도 꾸준히 오르는 게 부러우면서도 얄미웠다 자격지심 같은 거지
근데 결국에는 나보고 최저 아무것도 못 맞췄다고 자기 대학 못 갈 것 같다고 그러는데 이게 은근히 통쾌하단 생각까지 들면
나는 진짜 자격지심 덩어리인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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