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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2
이 글은 8년 전 (2017/12/13) 게시물이에요
으어아어억 억울해ㅠㅠㅠㅜㅠ 나도 진짜 열심히 했는데 그걸 머리 좋다는걸로 무시하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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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헐... 헐 너 나야...? 나 맨날 저걸로 무시당했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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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애들 막 난 진짜 열심히 했는데 너는 왜 공부 안 하는데 잘해? 집에서 몰래 공부해? 이런 식으로 말하고 막 책상에 앉은 거 처음 봤다는 식으로 비꼬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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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니까... 뭘 안다고 내 노력을 무시하는지 1도 모르게따ㅜ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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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진짴ㅋㅋㅋ큐ㅠㅠ 나 그래서 잘하는구나라는 칭찬보다 열심히하는구나라는 칭찬에 목매는 사람으로 자랐습니다... 대학 오니까 천재들이 많아서 나한테 돌아오는 성실하다 노력파다 이런 말이 엄청 반갑더라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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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나 ㄹㅇ... 잘한다는 것보다 열심히한다는 칭찬 들으려고ㅠ내가ㅜㅜㅡㅠㅠㅠㅠㅠㅠ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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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글쓴이에게
ㅠㅠㅠㅠ 모르는 사람들 말 듣지 마 네가 네 최선을 다하고 있으면 된 거야 세상 사람들 다 아니꼬워해도 네가 열심히 하고 잘하는 건 사실인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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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익인이 말 들으니까 진짜 위로받는 느낌이야... 저거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컸었어...ㅠㅠㅠㅠ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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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글쓴이에게
진짜 근데 그건 어느 말로도 위로가 안되지... 난 심지어 엄마도 내가 열심히하는 줄 모르겠다고 안 하지 않냐고 그랬었다... 진짜 너무 외롭고 억울하고... 무겁고... 늘
잘한다는 말보다 열심히 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지고... 다들 성실한 애를 좋아하는데 나는 그냥 거저 먹는 건가 가끔 그런 생각도 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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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와 맞아 가족한테까지 저런 말 들으니까 내가 진짜 아무것도 안하는건가 이런 생각 들고 나 스스로도 내 노력 무시하면서 내가 운이 좋아서 진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건가 이러면서 자괴감 많이 들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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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글쓴이에게
맞아ㅠㅠㅠ 그때가 제일 비참하지 않아? 내 모든 성과를 다 운 탓으로 돌리게 될 때 진짜 그렇게 서럽고 내가 초라하게 느껴질 수가 없어... 근데 천재들 많은 데에 와보니까 그게 아닌 걸 느껴서 나는 기분이 한결 나았어 나보다 머리가 좋은 애들이 세상에는 많았고 걔들은 다 내가 하는 노력만큼만 해왔더라 나보다 덜한 애들도 많고 그러면서 성실하다 열심이다 이런 말을 나한테 돌려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참 고마운 칭찬이었어 진짜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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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맞아 그때가 제일 비참하고 한심하게 느껴지는 때지... 내가 쓸모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나는 아직 뱀 머리라서 그런걸 못 느끼고 있어ㅜㅠㅠㅠㅠ 용들의 세상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달까...? 나도 느껴보고 싶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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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글쓴이에게
저는 이제 용 배 정도가 되어서 한시름 놓았답니다...! 조금만 더 버티자 너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는 거야 너 아무것도 안한다는 거 그거 다들 모르는 소리거든 그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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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진짜 태어나서 이런 말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 사람들이 나한테 너는 노력이랑 욕심이 부족하다고 할 때 얼마나 비참하고 억울했는데 이런 말 들으니까 눈물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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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글쓴이에게
다들 정말 남 마음도 사정도 모르면서 아는 척이라고. 우리 엄마 나 학창시절에 안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그렇게 서러우면 하는 척이라도 하고 잌ㅅ으라고 그래ㅛ었다... 남들처럼 책상에 앉아서 멍이라도 때리고 있으라고 그랬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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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글쓴이에게
아씨 생각하니까 억울하네 내가 할만큼 했다고 느껴서 쉬는데 왜 사방에서 오지랖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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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저거 내가 아까 듣고 왔던 소리랑 한 글자도 틀리지 않아..!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ㅠㅠㅠ 안 했던게 아니에요 진짜 열심히 했는데 뭘 안다고 계속 상처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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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나는 정말.. 늘 내가 뭐 어째야하나 싶었어 지짜... 괜히 미안했어야 했고 남들이 나 보면 억울해하니까 비위 맞춰서 하는 척이라도 하라는 게 무슨 멍멍이 같은 소리인가 생각했었어 진짜 아 너무 빡친다ㅠ 근데 네가 보기에 너 할만큼 했다 싶으면 그거 너 최선 다 한 거고, 충분히 성실하게 네 할 일을 한 거라고 생각해 정말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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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왜 내가 열심히 하는건 봐주지 않는걸까.. 봐주지 않는거야 안 보이는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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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나도 그게 늘 어렵더라.. 내가 노력했던 건 어디로 갔길래 다들 몰라주지? 아직도 우리 엄마는 내가 뭘 열심히 한다고 그러면 믿어주질 않음 진짴ㅋㅋㅋㅋㅋ 어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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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엄마랑 아빠는 처음부터 믿음이 없었나봐 나한테 그래서 그냥 쭉 안 믿어준 것 같아 지금까지도 근데 다른 사람도 그러니까 이제 내가 문젠가 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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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글쓴이에게
근데 이게 대놓고 말하기는 뭐한데 너한테만 얘기하자면, 사실은 다른 사람들이 재능 없는 분야 붙잡고 있는 거 아닌가. 나는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르다고 생각해. 너는 공부 재능을 타고 난 거지. 다른 사람들은 아니니까 안 될 게 안 되는 건데 너는 될 거라서 되는 거잖아. 따지고 보면 네가 노력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공부에 재능이 없는 거 아닌가. 누가 보면 엄청 건방지고 인성 은 소리겠지만 말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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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글쓴이에게
그리고 더 덧붙이자면 너 정도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랑 상대하는 게 아니고 그 정도 사람들이 함께 공부하는 것망큼 어려운 걸 하고 있는 게 아닌데 어떻게 더 열심히 해? 나는 그렇게 생각해. 노력파에 천재 피아니스트도 바이엘 체르니로 아마추어 상대하라고 하면 최대의 노력량이 엄청 적어질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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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글쓴이에게
ㅋㅋㅋ미친듯이 건방졌다 이 글 보는 사람 우리 밖에 없으니까 하는 얘기야. 남들이 너 따라오려고 한 노력만큼 네가 한 노력이 가치있다는 말이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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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내가 여태까지 받아 왔던 말들과 눈빛에 대한 타당한 이유가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 이렇게까지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거든 다들 내가 말하면 배부른 소리나 한다고 그러고 내 노력을 인정해주는 사람은 없었는데 진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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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글쓴이에게
아... 그놈의 배부른 소리! 위로가 됐다면 다행이야 내가 과거의 나한테 한번쯤 하주고 싶었던 말이거든... 너무 주눅들지 말아 너는 재능을 가진 사람인거지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닌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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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익인이의 과거에도 이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진짜 너무 위로가 되고 보상을 받는 느낌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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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글쓴이에게
헤헤 나는 지금 괜찮으니까 됐어! 근데 세상에 공부 재능 있는 사람 정말 너무 많더라. 그러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기만 해도 돼. 네가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는 깊은 공부도, 최선을 다해 상대할 수 있는 수많은 천재들도 지금과는 달리 네 앞길에 널려 있으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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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글쓴이에게
ㅋㅋ근데 그때는 이런 말 안 나와서 또. 내가 따라가는 입장이 되니까 엄청 충격적이고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더라고. 재능이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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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에게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이다.. 재능은 너무 무서운거야 이랬다 저랬다 평생 찾지 못할 수도 있고 나만 있는게 아니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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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글쓴이에게
상대적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더라. 어휴. 난 그냥 환경이 그래서 칭송받은 단순한 범재였다 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게 밉보이던 재능ㅇ이었는데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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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나는 솔직히 내 재능 엄청 싫어했었어 공부는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차라리 예체능 쪽에 재능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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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진짜 나야? 너무 나 같닼ㅋㅋㅋ 나 진짜 다른 거 하고 싶었는데 그거엔 재능 없는 것 같고 공부만 죽어라고 잘하니까 솔직히 원망 들었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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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9에게
진짜 짜증나게 다른거에는 재능이 없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선택할 수 있는게 이거 하나였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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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근데 많은 사람들이 가진 재능이고 폭도 넓고 알아채기도 쉬운 건 장점 같아 웅 거기서 파생되는 다른 재능을 찾을 수도 잇고 어쨌거나 머리가 좋다는 건 장점이 되거든!!(빤ㅡ짝) 그니까 좀 더 자부심이나 자긍심을 가져도 조아 넌 남들이 부러워하는 걸 가진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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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에게
맞아! 요즘 자존감도 떨어졌었는데 좀 높혀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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