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엄마한테 용돈 달란 말도 안 해 오빠가 너무 돈을 펑펑 쓰기도 하고 엄마가 그렇게 돈 많은 것도 아니니까 용돈도 생각해보면 내가 아끼면 참을 수 있고 진짜 참으면 내가 당장 필요한 돈이 아니니까 근데 어쩌다 돈 때문에 엄마랑 좀 싸웠는데 내가 어릴 때 돈 '뺏긴 게' 잘못이래 ㅋㅋㅋ 그러게 왜 멍청하게 매번 뺏겨서 오빠는 다 잊고 잘 사는데 닌 왜 아직도 돈도 못 쓰고 그렇게 사냬 ㅋㅋㅋㅋ 나한테 그 시절 기억 절대 가벼운 거 아니야 그런 기억 밖에 없어서 난 아직도 무서워서 오빠랑 일년에 많아봤자 어쩔 수 없이 해야할 때 몇 마디 하는 사이고 내 성격 가치관 습관 행동 생각 다 바뀌었는데 그게 내 잘못이래 엄마 말대로라면 범죄자가 범죄 저지른 게 잘못이 아니라 피해자가 당한 게 잘못이네 ㅋㅋㅋㅋㅋ 하 진짜 할 말이 없다 누군가는 내가 누군가는 오빠가 잘못됐다고 생각할 순 있어도 적어도 엄마가 나한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줄은 몰랐네 다 내 잘못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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