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보고 개라고 하는 우리집 엄마딸 어떻게 해야 버르장머리 고쳐질까

집에 오니까 언니랑 엄마랑 싸우고있었는데 왜싸우냐고 물어보니까  

이사한지 얼마안돼서 엄마가 물건 정리하는데 내꺼를 언니꺼에 3-5개? 잘못 옮겨놧는데(화장품) 그거가지고 다섞여놧다고 막 소리를 지르고 왜 지가 치울껀데 엄마가 손대냐고 막~ 뭐라고 하다가 엄마가 안방으로 들어가니까 내가 앞에잇는데 대놓고  

무슨 개야? 자기가 한 일 칭찬받고싶어서 저래?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아쉽게도 아빠가 모임가셔서 내일오시는데 일단 아빠한테 문자넣어둠 ㅇㅅㅇ 아 화난다 진짜 왜저럴까 20살이여서 때려도 안고칠거같은데 어떻게해야 고쳐질까

[익인1]

아 화난다 내 언니가 그랬으면 나는 눈에 보이는거 다 집어던졌을꺼야 다치든 말든 상관없이

[글쓴이]

나 진짜 그러고 싶었는데 그래봤자 피해보고 엄마 고혈압이셔서 더 스트레스 받아 하실까봐 그냥 참앗어 옆에서 뭐야 하나도 안섞여잇구만 이런말로 거들기만 하구

[익인2]

아버지 오시면 좀 혼내달라고 해 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근데 이것도 좀 그런게ㅜㅜㅜ 우리아빠가 진짜 화나면 무서운 사람인데 너무 순둥순둥 착하신분이고 또 언니나 엄마나 내가 서로 싸울때 끼어들기 싫어해..........ㅠ 그리고 언니 아주예전에 때리려고 어깨잡앗엇는데 갑자기 아빠가 지 목 졸랏다고 집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근데 그때 길거리 취한사람한테서 큰 일 당할뻔햇어서 경찰이 극적으로 찾아준적 잇거든 그래서 그런지 엄마아빠가 언니 안때려...

[글쓴이]

에구 말이 넘 길다 쌓인게 많아서 그랫오 미안미안

[익인3]

아니야 ㅠㅠㅠㅠ 이렇게라도 풀어야지..언니는 빨리 철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