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한테도 이 우울함을 털어놓을수가 없어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중3때부터 반오십인 지금까지 아직도 그때 상처가 날 붙잡고 못 된 말이 자꾸 떠오르는데 누구한테 말하면 한심하다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말한 사람도 있지만 상처는 쉽게 떨쳐지지 않더라.... 내가 생각해도 내가 살아온 인생이 너무 한심해서 부모님께 힘들다 말도 못 하겠어 말을 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 나쁜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을 거 같고 피눈물 흘리실 거 같아서 뭘 하지도 못 하겠어 남들이 보기에도 한심하겠지만 나도 빨리 한심한 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 그래서 우울한 생각 더는 안 할거야 적어도 노력이라도 할거야 진짜 마지막 우울함 이 글에 쓰고 끝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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