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롯데월드 다녀왔는데 진짜 안타까운 상황 봤어

놀이기구 줄 서있는데 우리 바로 앞에 초등학생 여자애가 혼자 있는거야 그래서 혼자왔나 했는데 한참뒤에 친구들 세명이 맛난거 사들고 줄 들어오더니 말 몇마디 건네고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첨에 말수가 적은 앤가 했는데 아예 친구들이 등돌리고 지들끼리 얘기하더라..ㅋㅋ 조금있다가 보니까 혼자 앞에보고 울고있는거야ㅠㅠㅠ 친구들은 못본건지 못본척하는건지 꺄르르 웃으면서 또 지들끼리 얘기하고 있고 우는 애는 몇번 애들 뒤돌아보다가 애들이 눈길도 안주니까 그냥 눈물 그치고 먼저 말 몇마디 하더라... 딱봐도 겉도는 애 같았음 줄셔틀 시킬거면 왜 데려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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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ㅠㅠㅠㅠ 근데 내가 상황 잘못 해석한 걸 수도 있고 그 애들한테 진짜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괜한 오지랖인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했다ㅠ

[익인2]

와... 진짜 영악하다... 속상하네

[글쓴이]

진짜 요즘 초딩들 무섭다고 느꼈어..

[익인3]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