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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8
이 글은 8년 전 (2017/12/18) 게시물이에요
생활비+집세+유학비+핸드폰 요금+전기세 등등 

엄빠카드로 쓰고, 

정해진 금액의 용돈보다는 그냥 고정적으로 돈이 나가도 계좌에 어느 적정선을 (최소) 유지할만큼 틈틈히 돈 보내주시고, 

한번도 알바해서 내 돈을 벌어본적이 없어. 

전공 살려서 awards같은거 상금 받아본적이나 상 받으면사 소액의 상금 받은건 있는데.. 

아 친구한테 집 빌려주고 집세 받아서 이것도 돈 번거라고 쳐야하나..? 

하여튼 정식적인 경제활동을 해본적이 없어. 

나이는 이제...곧...24임돠... 아직은 23이야!!슴셋... 

 

내 주변엔 나같은 사람들이 꽤 많아서.. 별 생각 없다가.. 

아까 오랜만에 한국에서 취업성공한 언니랑 스카이프로 수다떨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한 직원이 언니가 지금 직장이 첫 사회생활이자 첫 경제활동이라고 했더니 그 나이먹고 (92년생) 여태 뭐했냐고 한심하다고 유학생들 돈만 많이쓰고 놀기만 한다고 비꼬았데.. (언니랑 나랑 같은 명문미대 나오고 포폴도 엄청 좋고 교수들이 한국가지말라고 러브콜 했거든;) 계속 기분나빠는데 티도 못내고 그냥 표정관리 못하고 넘겼는데, 자기가 기분 나쁜게 맞는 상황인건지 갑자기 걱정된다고.. 그랬거든.ㅠㅡㅠ 내가 막 어이없어서 그사람 잘 알지도못하면서 유학생 선입견 갖는다고 뭐라 하다가 나도 갑자기 궁금해졌어..  

한심한건가? 여태 내 돈으로 돈 벌어보지 못한걸 부끄러워해야하는걸까..?ㅠ.ㅠ 

 

돈벌기 쉽지 않다는거 알고.. 사람 대하는게 너무 무서워서 개인적으로 스스로 돈버는 사람들 정말 존경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빠가 어짜피 돈 벌거면 내 전공 살려서 확실하게 좋은 곳 취업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내년 봄에 졸업이라 취업준비하는데...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든답... 

 

가끔 인티 들어오면서 생각보다 정말 20대 초반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사는 사람 많구나 느꼈어..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겠지만 정말 대단하구나 생각만 했는데.. 

물론 내가 아는 미국애들도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사는 애들 몇몇 있었지만, 우리학교 대부분 애들은 집에서 지원받아 사는애들 많아서.. 스스로 돈벌어서 생활하는 애들이 대단한거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한심하다곤 생각조차 못했거든.. 

 

그냥 뭔가 이게 나나 언니가 인생을 되돌아봐야 할만한 일인가 싶고.. 

그 직원이 언니에게 무례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생각이 잘못된건가 모르겠규... 

일요일에 맘편히 쉬려다가 통화 끝나고 기분이 이상해져서 넋두리 하러와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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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알바 해봤지만 누릴 수 있다면 누리는게 좋다 생각함!
나도 집에서 지원 어느정도 다 해줘서 알바 필요없는데 여행 내가 번 돈으로 가고싶어서 알바 해봤음..!!!
알바 하면 뭐 사회생활이라고 도움 된다고 하는데 난 그냥 너무 힘들다라는 생각만 들더라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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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오 대단하다...! 뿌듯했을것 같아..!
힘들었겠구나ㅠㅠ 그래도 정말 대단하다ㅠㅠ
나도 2학년땐가 알바해서 뭐도 사고 뭐도 사고 하려고 한국놀러갔을때 2달 하려그랬는데, 계획짜보니까 교통비 식비도 안나와서 ㅠㅠㅠㅠ 게다가 안그래도 몸 아픈데 괜히 병원비 더 늘릴까봐 안했거든..ㅠㅠ 면역이 약해서ㅠㅠㅠㅠㅠㅠ ㅇ<-< 그때 에볼라인가 메르스인가도 유행했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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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부모님이 해주실 능력이 된다면야 뭐 남이 뭐라할건 아닌거 같은데 .. 그치만 알바 같은거 경험해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함. 아버님 말씀대로 지원 받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빨리 취업하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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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거겠지..? 잘 알지 못하면서 그 직원이 무례한거 맞지..?ㅠㅠ
그래.....! 남은 학기 잘 마무리해서 ㅠㅠ 찰떡같이 취업하고싶닷!
고마웟!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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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부모님이 능력있구 도움받을수 있음 당연히 받아야지.. 행운이지 정말 ㅋㅋㅋ
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솔직히 질투나서 그런거같아. 이거 말곤 답이없어 ㅋㅋ
신경 전혀 쓸 필요없구 오히려 뿌듯해하면서 부모님께 감사해하면서 기분좋게 지내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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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가..!
하도 유학생들 편견에 지쳐버려서 예민해졌었나봐 언니나 나나.. 물론 돈많아서 대충 사는 애들이 유학생이미지 다 깎아먹는거 잘 알아서 더 열심히하고 더 교수한테 크리틱 받고 작품 잘 만들고 그런건데..ㅠㅠ 학교 한국인들 중에 몇몇애들이 돈 너무 써서 카드 정지되어서 알바해서 술마시고 놀때, 전시보고 회의하고 작업하고 그래서 걔네보다 더 잘하고 잘된건데!
그런애들이랑 같은 취급 받는것도 싫고ㅠㅠ 경제적인 활동은 못했어도 실력을 더 가꾼건데ㅠㅠ 비꼬는 사람들 너무 아파ㅠㅠ
익인이 말대로 신경 쓰지말고 감사하면서 더 잘 해야겠닷..!乃?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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