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수를 하게 됐거든 의대를 가고 싶었는데 내신도 의대가기에는 아슬아슬하고 뭣보다 수능 수학을 망쳐서 아무것도 붙은 게 없었어 지금까지 자사고도 외고도 다 떨어지고 대학도 다 떨어졌거든 근데 재수 결정 하고 나니까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거야 강대 갔다 와서도 그냥 아무 생각 없고 친구도 몇명 만나다가 뒤 약속 다 안 잡아버려서 아무도 안 만나고 심지어 감기걸려서 운동도 못 다녔음 근데 지금 독학재수랑 고민중이었는데 며칠 상간에 엄마랑 계속 싸우고 있어 재수하겠다는 애가 뭘 하는지 계획도 없고 그렇게 말아먹은 수학도 아예 손 놓고 있고 너 그렇게 해서 재수 성공할지도 솔직히 모르겠다고 방금도 싸우고 왔는데 진짜 살기 싫다 무슨 얘기 할때마다 다 내 잘못 같아 재수가 죄는 아니라 해도 진짜 죄 지은 것 같아 엄마하고도 친구들하고도 얘기하고 싶지 않아서 여기다가 한풀이해봐...ㅎ 이젠 아예 내가 의대를 가겠단 거 자체도 그럴 깜냥도 안되는 애가 나댔던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대학도 갈 수 있는 앤지도 모르겠다 ㅋ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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