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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3
이 글은 8년 전 (2017/12/19) 게시물이에요

최근에 만나던 사람하고도 헤어져서 그것도 힘든데 성적도 안 나오니까 그것도 힘들고 스트레스 부담 줘서 힘들고 학교 가면 나한테 고민 상담을 해와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기싸움 하는 것도 힘들고 이런 거 말할 사람 없다는 것도 서럽고 중학교 때 친구 꽤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한테 힘들다 살기 싫다 자살 시도를 했다 처음으로 털었는데 내 부모님한테 말한대서 더 말을 꺼낼 수도 없고 오늘 성적 상담하러 갔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공부가 안 된다고 속마음 털어 놓을 사람 없었냐고 물어보는 거에 울어서 내가 운 게 너무 짜증나고 지금도 자고 싶은데 잠도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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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잘했어. 그 감정들을 계속 쌓아왔다면 더 힘들었을 거야. 눈물로 엉엉 울며 감정을 토해 낸 용기가 있으니까 잔잔하고 멍해졌을 그 감정부터 다시 차근차근 올라가자. 그 누구도 힘이 들 때조차도 누군가의 감정 노동까지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기특해 이렇게라도 털어내주어서 고마워. 혹시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나한테 털어놓아줄래? 너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들을 겪어와서 너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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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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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랬구나. 나도 너랑 비슷하게 누군가가 굳이 다른 누군가를 미워하고 싫어하고 그걸 친구들에게 강요하고 이런 걸 참 싫어했어. 그래서 실제로 그런 친구들이 나를 대놓고 미워하기도 했어. 근데 후련해서 오히려 걔네랑 안마주쳐서 편했어!!뒷담 이런 문제는 너가 최대한 그 이야기에 개입하려고 하지 말고 약간 뒤로 빠져있는 건 어떨까. 괜히 스트레스 받지말구. 그리고 성적은 너가 마음이 편해야 공부에 집중이 되는거야. 너가 마음이 불편하고 답답해서이니까. 근원적인 문제인 친구들이 널 만만히 본다? 그럼 언제는 화도 내봐. 하지만 둥그렇게! 학교 계속 다녀야하니까ㅠㅜ 나는 너가 힘들다고 해서 이러한 조언을 한건데 너를 생각해서 말한 나한테 이렇게 짜증섞인 말투로 이야기하면 돼? 딱 이 이야기를 잘 말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는 성적이 오락가락했는데 그냥 너가 마음이 편하면 충분히 성적은 너한테 속상함을 안겨주지 않을거야. 지금 그 시기에는 너의 모든 사건들이 너무 괴롭고 힘들게 느껴질거야. 나도 수 없이 울고 답답해서 다 싶을정도였어. 하지만 너를 이렇게 응원하는 사람이 잇고 감정에 조금 더 솔직해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는 익명의 언니도 있으니까! 나보다 한발짝 더 앞선 거 겟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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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익인
학교에서 막 얘는 얘를 싫어하고 막 편 나누고 뒷담을 까고 이러는 게 너무 진짜 스트레스 받아 진짜 그래서 내가 해결책을 좀 주고 이렇게 해 보면 어떠냐고 해도 나한테 다시 짜증을 내더라고 그냥 애들도 나를 쉽게 보는 것 같고 막 약속도 맘대로 정하고 항상 당일날 깨고 이러는 것도 그렇고 성적도 내가 학년 초에 비교해서 떨어지는 중인데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 건데 성적도 안 나와서 막 속상하고 진짜 자살 죽고 싶다 이런 생각도 솔직히 진짜 많이 듣는데 진짜 죽을 거 아니면 입 닫고 있어라 이런 말도 들어서 진짜 죽어야 하나 생각도 들고 내가 살아서 뭐하나 자꾸 그러고 괜히 많이 우울해져 한편으로는 사랑받고 싶고 나도 걱정받고 싶은데 그러기도 하고 막 그래 쓰다보니까 그냥 같은 말 반복하고 정리도 안 돼서 미안 그래도 댓글 남겨줘서 진짜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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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 사랑 받기 위해서 뭘 하면 안돼! 그냥 너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구. 지금 네가 엄청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는걸 나는 알아ㅠㅠ 너무 고생 많아 정말 그 시절 겪어서 알아. 정말 죽을 거 아니면 왜 그런 얘기 하냐 이런 얘기들으면 나도 막 방 안에서 밖에 베란다 쳐다보고 어쩌라는거야 싶었어. 근데 그냥 무시해. 그거 다 네 일 아니라고 막 말하는거야. 너 아픔에 제대로 공감하지 못하니까. 함부로 죽는거 아니야. 사랑받고 싶어하고 걱정받고 싶어하는 네 모습이 나는 참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해ㅠㅠ 우울하고 답답한 시기도 당연한 흐름인거야 나는 너무 힘들 때 이 아픈게 지나가면 내 인생의 곡선이 또 하나 만들어지겠지 생각하기도 하고. 매일 행복하기만 하다면 과연 그게 행복한 걸까 생각하기도 하거든! 두서없이 정신 사나운 답글이지만 힘이 되었으면 해!! 사랑하고 잘하고 있어 아가야!! 너가 하고 있는 그게 맞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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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너무 고마워... 글 올리기 잘했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진짜 고마워 고맙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ㅠㅠ 진짜 힘 되는 기분이야 진짜 두서 없었는데 고맙고 진짜 고마워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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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힘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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