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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083
이 글은 8년 전 (2017/12/19) 게시물이에요
함께한 시간이 비교적 짧으니까 안 슬플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아기 강아지 키워보니까 알겠더라 

먹고 잠만 자던 애가 걷는다고 기어다니다가 넘어지고 

이빨이 빠지고 새로 나고 

귀가 섰다 앉았다 섰다 

자식,가족은 함께한 시간같은건 문제가 아냐 

그냥 그 존재를 알자마자 누구보다도 사랑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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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신생아뿐만 아니라..... 유산해도 그런걸........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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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맞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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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맞아.. 우리엄마 유산했는데 엄마 엄청 울었다고 이야기들었어.. 진짜 그때 세상이 끝난줄 알았다고.. 오빠였다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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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진짜 나 그거 너무 느낀다 처음 아기 낳고 내 가슴위에 올려주는데 그 느낌이 아직도 안 잊혀져.. 이번에 신생아 일이 너무 충격적인데 부모들은 어떨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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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맞아맞ㅇ아... 우리엄마도 진짜 죽는줄알았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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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엄마들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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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10개월동안 배에 품고 아기가 세상 나올 날만 기다렸는데 어떻게 안 슬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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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뱃속에 있는 아기가 죽어도 힘든데 얼굴을 마주보고 내 품에 안겼던 아이는 얼마나 슬플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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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나도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애기에 대해 별 생각 없었는데 키우는 고양이 생각해보니까 슬프더라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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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맞아 심지어 10개월을 기다려서 처음 만난거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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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열 달을 품었던 아이인데... 세상 밖에서 만나기를 얼마나 바랐을까... 너무 슬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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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진짜 맞는 거 같아 나는 사촌 언니가 둘째 조카 임신했을 때도 그 둘째가 이유 없이 밉고 그래서 첫째 조카만 좋아해 줄 거라고 다짐했는데 태어나니 똑같이 사랑 주게 돼있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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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그게 신기해 아기가 태어나서 어린이집 입학하는 모습까지 가까이서 봐서 진짜 내가 어떤 느낌일지 알 거 같다고도 말 못하겠지만 충격은 엄청 클 거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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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나는 그냥 전혀 인연이 없는 아이여도 마음이 쓰이는것같아 그 작은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마음으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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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중딩때 키우던 기니피그 새끼 죽고 펑펑울었음.. 그것도 혼자 키워가지고 외로워서 죽음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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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나도 어린 길고양이 집에 데려왔는데 분명 병원에선 건강하다고 해서 예방접종 몇개하고 집 왔는데 며칠만에 다리 건넜어 나 그때 진짜 우울증걸리고 미친듯이 울고 난리였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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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꿈에서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를 안고 달래고 예뻐해 주다가 깨도 허탈한데 어떻게 얼굴 제대로 안 갖춰졌다고 해서 10달 품은 내 아기의 죽음을 안 슬퍼 해 죽고 싶을거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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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진짜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줘...난 아이키우고있고 지금 내 뱃속에도 아이가 있는데 발차는거 꼼지락 움직이는거 다 생생하게 느껴지고 병원가서 초음파보면 얼굴 다 보이고 심장소리도 우렁차게 들을수있어... 태어나지 않았다고...태어난지 얼마 안됐다고 슬픔이 작은게 아니야 내새끼가 아니고 다른아가들이 안좋은일 생겼어도 엄청 슬프고 안타깝고 맘이 아파지는데 내새끼가 떠났다고 생각하면 그건 진짜 말로 할수없는 슬픔일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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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존재를 알자마자 사랑하게 된다는 게 정말인 것 같아 잠깐 만났던 사람이라도 정이 생기면 보내는 게 쉽지가 않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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