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나에게 묻는다. “넌 미래에 무슨 직업을 가질 거니?” 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영화 연출가요.”라며 대답을 한다. 사실 이 질문에 대답하는 내가 너무 우습다. 애초에 질문이 너무 모순적이다. 난 살면서 나의 미래를 그려본 적이 없다. 아니, 난 내 미래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는 오직 과거와 현재만이 있을 뿐. 이 때문에 난 미래 배우자의 조건, 자녀계획 등을 세우지 않는다. 적금도 들지 않는다, 나에게는 미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돈은 살랑이는 깃털만큼도 중요치 않다. 조금은 철 없는 생각이지만 난 내가 번 돈을 행복하게 다 써버리고 죽을 계획이다. 현재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직 내 행복을 위해서이니까.
나는 정말 매순간 죽고 싶다. 하지만 모순되게도 매순간 살아가고 있다. 나는 죽지 못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은 듯이 살고 있다. 산송장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적합한듯 하다. ‘살아야할 이유를 찾지 못해 죽는다. ‘ 이 말이 너무도 와 닿는다. 난 지금도 죽고 싶다. 하지만 지금 내가 맺고 있는 인연이 너무나 소중하고 간절해서 죽지 못한다. 이 사람과의 인연이 끝이 나면 나는 죽고 말겠지. 그 땐 정말로 인사를 할 것이다. 그때까지는 이 아름답고도 의미없는 세상 속에서 살아야겠지
나만의 우울에 빠져있을때 끄적여봤당 의미를 두고 읽진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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