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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3
이 글은 8년 전 (2017/12/22) 게시물이에요
나랑 같은 대학 붙은 친구가 편입할 생각있다고 그러는데 난 솔직히 대학다니면서 공부 잘할 자신 없거든 편입 준비하면서 배우는 영어들도 수능영어랑 많이 다를거고.. 그나마 자신있는게 실기력인데 그럼 차라리 재수를 할까? 재수 생각 한번이라도 해본 이상 재수안하고 대학가면 후회할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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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재수 한 번이라도 해... 난 올해 재수한 미술익인데 수시 6광탈에 정시는 답이 없겠지만 그래도 해봐서 후회는 없어... 삼수할 생각은 없지만. 가서 편입해야지 뭐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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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수시성적 그냥 45등급인데 재수하려면 공부 열심히 해서 정시도 노려야한다는거 뼈져리게 느껴서... 근데 내가 공부머리가 아니거든? 이래도 내가 도전해도 되는걸까 싶어 괜히 수시로 넣어서 붙고 그러는게 아닐까 싶고 .. 그렇다고 정시로 가고싶은건 아니지만... 아.... 진짜 고민된다 부모님한테도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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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수시 성적 그렇게 엄청 좋은 편은 아니었어 전부 비실기로 넣었지만... 그래도 하고 안하고가 엄청 달라 도전은 누구나 해도 돼 진짜로... 근데 쓰니가 지금 단순히 홧김에 해보고 싶은건지 안하면 후회가 될 것 같은지 잘 생각해서 하길 바랄게 ㅠㅠ 난 내가 하고 싶어서 재수도 했지만 너무 힘들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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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홧김에 해보고 싶은건 아닌거같아... 학원다니면서 칭찬도 많이 받았었고 내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도 많이 가지는 순간도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주변에서 나를 믿어줬거든 정작 나는 나를 못믿는 순간에..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죽어라 노력하고 맨날 스트레스 찌들어 살고 그랬는데 정작 내 결과는 형편없고 나한테 비교당하던 애가 엄청 대학에 잘갔거든. 그냥 이런 사례들 말고 나랑 고2때 같은 반이였던 애들 보면 경희대 가고 한성대 가고 상명대가고 그러는데 나는 너무 멀리있는 대학 예비합격 하나 받아서 멀어서 통학 어쩌나 이런 걱정이나 하고있고... 그러는 나를 보면서 7달 전 내 패기는 다 어디갔나 싶고 사람이 큰 물에서 놀아야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집안형편도 안좋아서 나혼자 결정하기도 뭐하고 부모님이 허락해주실지도 모르겠어.. 그냥 너무 불안해 주변에 고민 털어놓고 싶어도 다 미술학원 친구들이라 털어놓기도 뭐해 지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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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참 복잡하지... 재수라는 게. 우리 집도 형편이 넉넉치는 않은데 그래도 시켜주시더라... 일단 부모님한테 말씀은 드려보는 거 어떨까. 힘들고 꺼내기조차 버겁겠지만 말이야. 근데 재수하면 지금 그 자신감이나 자존감 더 밑바닥을 칠텐데 그 멘탈 관리도 중요하고 여러 가지 따져봤음 좋겠어. 만약 재수가 안된다면 나처럼 편입이라는 것도 함 생각해봐... 난 이제 정시 접수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대학교를 가든 살 길은 있다고 생각해 오늘 아침까지 죽을까하다가 경찰까지 오고 난리났었는데... ㅎㅎ 어쨌든. 좋은 선택했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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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익인이 댓글 읽으면서 익인이가 근 몇년간 정말 힘들었구나를 느끼게 된다
대학 재수 이런 단어들 그냥 입밖으로 내뱉는 거는 쉽지 내뱉으면서 내 마음은 문드러지고 마냥 울고 싶게 만드는 단어들 같아
내 한탄 들어줘서 고마워.. 어찌됐든 내가 지금 후회하고 있는건 맞고 주변에서 다들 아깝다아깝다 하니까 오기 생기더라
재수하면 학원에 친구도 없고 있더래도 서로 힘들어서 예전만큼 밝게 지낼거 같지도 않고 후배들이랑 비교당하거나 혹은 더 잘하려고 아등바등 할거 눈에 선한데 그래도 뭘 어쩌겠나 싶다....
재수해서 좋은 대학가면 행복할거라는 생각도 잘 안들긴한데 이대로 돌아서면 부딪히는 일 없이 밀려버린 그저 그런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만 같은 생각이 자꾸 날 신경쓰게 해서.. 부모님한테 말 한번 꺼내봐야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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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글쓴이에게
응응 쓰니는 재수해서 꼭 좋은 결과 이뤘으면 좋겠다. 만약에 잘 안되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말고.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니까. 누가 그러더라,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들 인생 중에 제일 큰 시험이 수능만한 게 없다고. 입시 지나면 그냥 소소한 추억거리로 남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쓰니 파이팅하길 바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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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입시 치르고 자존감이 땅끝으로 떨어져내렸는데
그래도 이렇게 익인이처럼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너무 좋다
익인이도 어디서나 파이팅하길 바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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