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웬일로 크리스마스 선물 주겠다고 마트가서 고르라는거야. (우리 엄마는 선물 당사자 마음에 들어야한다는 주의임) 그래서 핑크 캐릭터 시계를 골랐다? 띡 누르면 열려서 노래 나오는거 ㅋㅋㅋㅋ 근데 원래 선물을 주면 바로 줘야하잖아 내가 골랐는데 몰래 서프라이즈 해줄수도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엄마가 '크리스마스날 줄게~' 이러고 포장을 안 뜯는겨 여기서부터 이상했음 근데 그 다음날 유치원에 산타가 왔어. 선물 받고 뜯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른 핑크 시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그거 너무 가지고 싶었거든? 그래서 '와 산타할아버지가 내 마음을 어쩜 이리도 잘 알까' 이런 생각 하면서 집 가서 엄마한테 자랑했어. 가만히 생각히 해보니까 엄마가 크리스마스날 주는 시계하고 이 시계하고 핑크색 파란색도 아니고 둘다 핑크인 똑같은 시계인데 쓸모가 없는거여. 엄마한테 '엄마 이거 두개야. 우리 마트에 갖다주자'(환불) 했는데 엄마가 "아 그거 내가 준거야. 유치원에서 가져와라고하길래" 충격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엄마가 포장을 안 뜯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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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눈치없게 혼자만 핫팩 쓰는거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