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5살때 일임 그때는 번호저장하고 이런게없어서 수첩에 번호를 적고 전화를 해야하는 시절이였어 그때 우리집은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집전화번호가 바뀐지 얼마 안된 시절이였고 이모는 할머니를 통해 우리 집전화번호를 알게됐대 그래서 안부전화할겸 전화를 걸었는데 우리 아빠가 받았다는거야 우리아빠는 분명 이혼해서 집에 있을리가 없는데 그래서 이모가 순간 당황했다가 얘네가 다시 화해를 해서 합치려는건가? 싶어서 어~? 강서방이야? 왜 자네가 받아? 이랬더니 아 ㅇㅇ(내이름)이 엄마는 지금 빨래중이라서요 옆에 ㅇㅇ이 있는데 바꿔드릴까요? 이러더래 그래서 그래 ㅇㅇ이라도 바꿔줘~ 하고 나를 바꿨는데 내가 이모! 이러면서 보고싶어요~ 이러더래 그래서 이모도 보고싶다 그러고 엄마 바꿔줄래? 이랬더니 잠시만요~ 하고서는 한참있다가 뚜...뚜...뚜...하면서 전화가 끊기더래 그래서 이모가 뭐지? 싶어서 재다이얼(누르면 바로 직전에 걸었던 번호로 연결됨)을 눌렀는데 없는 번호라고 뜨더래? 순간 이모가 등쪽에 소름이 쫙 끼치더래 그래서 정신차리고 수첩에 적혀있던 우리집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또 없는 번호라는거야 그래서 이모가 할머니한테 바로 전화해서 이 번호 맞냐고 했더니 끝번호가 다르다고 그래서 할머니가 알려준 번호로 거니까 우리엄마가 받더래 더 소름인건 그때 당시 나는 자고있었고 아빠는 아예 이혼후에 연락두절이라 우리집 올일도 절대 없었고 이모가 말하기론 약간 목소리가 분명 나와 아빠가 맞는데 걸걸? 뭔가 목소리가 탁한 느낌이여서 둘다 감기걸린줄 알았다고 하셨어 아직도 그 일은 우리 미스테리다 설령 잘못걸렸다 한들 나와 아빠랑 똑같은 목소리에 똑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받았을리는 만무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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