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과거를 회상할 때 그 장면들을 떠올리잖아. 그게 기억인거고, 그 기억들이 내 일부인거고. 그래서 나는 그 기억들을 잃어버리면 안될 것 같아서 그 기억들을 계속해서 되새김질해. 그 장면 조각조각들을 꼭 간직해야만할 것 같고, 그 기억들이 나인데 그럴 잃어버리면 내가 아예 없어질것만 같아서. 그 기억들은 좋은 기억들이 전혀 아니야. 힘들었어. 막 다 지나간 시간들이니까 힘든 기억들은 잊어~ 이렇게 말들 하잖아. 근데 그 기억들을 잊어버리면 나를 없애버리는 것 같아. 그래서 그 기억 장면들을 머릿속에 액자 걸어놓듯 계속해서 놔둬야해. ->여기까지가 내가 가진 강박적인(?) 사고야. 몇달째 이 생각만 반복해서 하고있고, 이 생각이 너무 질려서 토가 나올것같은데도 계속 하게돼. 근데 정말 저 기억들을 잃으면 안될것만 같아. 힘들어서 찾아보다보니까 강박사고는 그 사고에서 불합리한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던데, 내 저 사고중에서 어느 부분이 불합리한것 같아? 도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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