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이고 1지망이 떨어진 상태고, 앞으로 다른 학교 실기가 한달이나 남았어. 원래 나는 재삼수 해도 꼭 1지망 가야겠다는 입장이고 엄마는 일단 그 한달이나 남았다는 학교 가서 반수하라는 입장인데 솔직히 나는 그 학교 붙는대도 가기 싫어... 그래서 실기 준비도 안하고 싶은데 일단 시험만이라도 치라고 해서 내키진 않지만 혼자 준비하고 있어. 그런데 엄마는 남은 한달이라도 제대로 하라고 과외를 붙여주겠다는거야. (같은 분야인데 시험 유형이 조금 달라서)나는 정말 돈아깝다고 생각하거든... 어차피 거기 엄청 가기 싫고 난 내가 혼자 해서라도 1지망을 꼭 가겠다는 입장인데, 엄마는 등록금 다 내줄테니 열심히 해서 붙으면 가서 반수하라는 입장이야 근데 거기 학교가 사립이라 일년에 천만원이나 드는데 그거까지 내면서 다니기 싫은 학교 다녀야하는거도 되게 그렇고... 엄마는 나보고 그 학교가 우습냐고 막 그러는데, 솔직히 나는 그 학교 한달 해가지도 붙는다도 생각치도 않고 커리큘럼이나 주변에서 들은 말 때문에 붙는대도 별로 가고 싶진 않아 차라리 생재수 하지 일년에 천만원씩 내면서 해야하는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아 지금 완전 환장할거같아 둘다 좋은 학교지만 나는 무조건 커리큘럼 보고 가는거라... 마음이 확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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