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할머니 작년 말에 돌아가셨는데 그 한 2주 전쯤에 입원해계신 병원에 갔었거든. 근데 외할머니가 정말 누워서 나랑 언니 이름은 기억하시는데 내가 누군지는 헷갈려하시고 이러셨거든. 이모들이나 엄마는 옆에서 계속 말 걸고 할머니는 느릿느릿 대답하시고... 우리는 그냥 계속 대화하고 그랬는데 아빠가 가만히 보고 있다가 엄마만 조용히 불러서 큰삼촌한테 연락 드리라고 했어. 큰삼촌이 가족들이랑 연을 끊었거든. 뭐 돈이랑 이런 저런 문제 때문에 해외 나가시고 해서... 무슨 얘긴가 싶어서 같이 들었는데 아빠가 할머니가 몸에 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기가 다 빠졌다는 거는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마음의 준비 하고 삼촌한테도 연락 드리라고 그랬었는데 정말 얼마 안 있다가 할머니 돌아가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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