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일이 너무 많았어 내 주위 사람들이 잘못되는 일도 엄청났고 그냥 다 포기하고 잠만 자고 싶기도 했어 그런데도 항상 학교 가고 연습 가고 그랬어 맨날 힘든 거 참고 참았어 내 일이니까 책임 져야해서. 근데 올해 끝나잖아 너무 허탈해 짜증나 자퇴도 못했고 학교는 조퇴 밥 먹듯이 하고 공부 하나도 안하고 한심해 내년엔 더 열심히 해야지. 그게 아니라 그냥 올해만큼이라도 하면 좋겠다 그냥 지나면 좋겠다싶어 솔직히 좀 많이 지쳤다 전엔 안그랬는데 존경하는 오빠가 죽었거든 그 후로 생각도 많아지고 사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하는 일을 잘하는 걸까 싶고 혼자있으면 불안하고 막 싸해. 그래서 맨날 누구랑 있거나 혼자면 폰 막 하고 뭐 보고 아니면 자고 생각을 안하려고 해 진짜 너무 힘들었다 뭔 말로도 표현 못하고 위로가 안될 것 같아 그냥 우울하다 혼자있으면. 혼자면 울고 그래 답답해 너무 새해는 또 어쩌지 미칠 것 같다 불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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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나 스무살때 죽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