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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8/1/01) 게시물이에요

남자친구가 너무 좋거든... 그냥 결혼을 하지 않아도, 미래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은 사람이 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그래서 그냥 내 미래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나는 아가 낳고 살고 싶으면서도 너무 무서워 

이건 철없는 생각이지만 남편의 사랑을 내가 다 받고 살고 싶은 것도 있고 

가장 큰 이유는 나는 19살 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살고 있고 일 욕심도 있는데 솔직히 아기 낳고, 직장인으로서도 완벽하게 살아간다는 거 너무 힘든 것 같고 자신이 없어

아기를 잘 키울 자신도 없구 나는 좋은 상사, 좋은 동료, 좋은 여자친구, 좋은 아내가 될 순 있어도 좋은 엄마가 될 사람은 못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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