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길어도 안 볼테니 짧게 그냥 적겠소
우리 학교는 실습 전에 임상입문실습이라고 방학동안 병원 잠깐 체험?하는 실습을 또 해
물론 이것도 학점으로 나오지 ~ 나같은 경우는 종합병원 정형외과 병동을 갔었어
이때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을 대하는 듯한 느낌? 정말 잘 가르쳐주시고 우리한테 많은 것도 안 바라는 느낌이야
그래서 무난무난하게 A+ 받았어 ~ 지침서 이런것도 너무 쉬워 ㅋㅋㅋㅋㅋㅋ
본격적으로 실습을 적어보지 우선 나는 내년에 지역실습, 성인실습, 여성실습을 남겨두고 있고
올해 나간 실습은 정신실습, 아동실습, 성인실습 이렇게 나갔어
정신실습 - 정신병원으로 갔는데 폐쇄병동이었어 여기는 생각보다 간호사들이 액팅도 별로 안하고 오히려 기사님들이 하시더라고
정말이지 뭐 도울 거 없냐 이런 얘기하면 수쌤이나 간호사선생님이 아니오. 환자들이랑 면담하세요 이런식으로 하시더라
진짜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랑 하루종일 면담만해 그렇다고 그냥 놀기만 하냐? 노노
매주 수선생님이 정신상태검사라든가 알콜환자 진단기준에 맞춰 진단해오세요 등등 과제를 내주셨어
그래서 환자들이랑 내가 이정도까지 대화했다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거였지 흠.. 난 정신실습 괜찮았어
아동실습 - 와 진짜 아기들이 이렇게 힘들구나 싶었어 아기들 채혈하고 이럴 때마다 얼마나 크게 우는지 그리고 너무 움직이는데
간호사분들 진짜 고생하는구나 생각했어 또 그럴 때 옆에서 보는 보호자분들은 눈물흘리시는데 진짜 차마 못보겠더라 옆에서 같이 울었어
내가 간 대학병원은 딱 소아만 있는 병동은 아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다양한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동 병동에서 실습 재밌었다
그리고 NICU 신생아 중환자실을 갔어 뭐랄까 미숙아들이 참 많더라고 미숙아들은 다양한 선천적 질환들도 따라오다보니까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관찰했어
알다시피 신생아 중환자실은 감염때문에 간호학생에게 일절 손으로 만지는 거 금지하거든. 때따라 분유먹이는 건 시키더라
난 근데 진짜 관찰만 했어
성인실습 - 음 성인 실습은 진짜 역대급으로 힘들었다. 내가 간 대학병원이 특히 태움이 조금 심했어 우리한테는 막 그렇게 안 하시는데 간호사끼리 태움이 심하다보니
옆에서 어떻게 해야하지.. 싶은 거 알아? 하지만 진짜 성인실습이 배우는 건 최고다 ICU를 갔는데 진짜 당황했어 진짜 티비에서나 보던 중환자실이 쫙 펼쳐져있길래..
근데 진짜 직접 간호사들 지도하에 suction도 하고 feeding도 하고 간호적인 수행을 제일 많이 해볼 수 있었어
그다음 정형외과랑 내과 병동에서도 마찬가지 혈액투석이라던가 항암으로 머물러 있는 환자들과 이렇게 간호학생입장에서 마주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 개인적으로 내년에 성인실습이 한번 더 있는데 기대된다.
성인 실습 가장 개고생하지만 가장 보고 배우는 게 많은 최고의 실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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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차 탔다가 배 아파서 ㅅㅅ범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