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거실 카페트에 누워서 이불 덮고 드라마 보고 싶다 보다가 사이클 타고 다시 누워서 폰하고 놀고 오늘 자기 싫으니까 언니방 가서 컴퓨터 키고 불 끄고 이불 덮고 영화 보고 싶다 아니면 밀린 드라마를 보든지. 그냥 집에 가고 싶다 집에 있을 땐 너무 나가고 싶었는데 못 들어가니까 우울하고 공허해 돈 때문에 이러고 있는게 너무 속상하고 죄송하다 사람들이랑 있을 때는 너무 행복하고 활발한데 그냥 다 끝나면 미칠듯이 허무하고 아무것도 없어 누구 붙잡고 얘기하고 싶어도 시간도 돈도 없다 언니한테 전화하려고 해도 언니도 바쁘고 힘들텐데 언니도 돈 때문에 집으로 안 내려오는데. 여기 있으면 잘 먹어도 살 빠지더라 심적으로 불편해 침대 따뜻하고 화장실 먹을 거 다 있는데도. 그냥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는다는 게 참 쉽네 너무 집 가고 싶다 이렇게 엄마아빠한테 말하면 걱정하겠지 맨날 아픈거도 참고 힘든거도 참고 그러다가 이런 날에 혼자울고. 불안하다 내가 뭔 일 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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