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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3
이 글은 8년 전 (2018/1/06) 게시물이에요
난 엄마랑 살고 있고 아빠가 생활비 주시는 줄 알았어 

아빠랑 만나러 갔을 때도 아빠 여자친구 있었고 

이번에 만났을 때도 여자친구 있었어 

매번 용돈 주시면서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돈 대준다고 

그래서 정말 감사했어 여자친구도 있는데 딸로 생각해 준다는 게 

근데 사실 그게 아니래 생활비 나 20년 키우면서 줄곧 준 적이 없대 

엄마는 청춘 다 팔아바치고 나랑 동생만 보면서 혼자 벌었대 밤에 나가면서 

그래서 엄마 지금 위암 수술 받고 3년 지났는데 자꾸 수술은 5년 봐야 된다고 살아있을까 그래 엄마가 

나 무서워죽겠어 나는 어떡해 아빠가 믿을 사람이 아니었어 진짜 싶어 우리 엄마 불쌍해서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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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헐? 아니 이혼하시면 위자료있지않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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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너무 어렸을 때고 민감한 얘기니까 잘 모르겠어 일단 지금 우리집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다 되는 집이란 것만 알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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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와.. 근데 나라도 진짜 배신감크게들듯 이거뭐 방법없어? 어머니 편찮으신데 돈도 많이들거아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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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 수술할 때 딱 백만원 줬대 아마 합의 이혼 이런 거였지 않았을까 위자료 그런 것보다 엄마 도와주지도 않았으면서 여자친구 끼고 엄마 걱정하는 척하고 돈 걱정하지 말라고 유세 떤 게 너무 치가 떨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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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와우 진짴ㅋㅋㅋ 아 너무 열받아 아니 뭐 해준거도없으명서 걱정하지말래 아오 이럴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신은없다 그지 남 상처주는사람은 참 잘사는듯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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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그러니까 어떻게 이래 우리 엄마도 나도 너무 불쌍해 불공평해 너무 우리 엄만 수술하고 몇달 안 돼서 버는 사람 없다고 일 나가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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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글쓴이에게
쓰니랑 동생은 아직 학생이야? 일단 돈이걸리면 후원해주는곳 알아보는게 어때? 일단 어머니 건강을 위해선 돈이 필요한거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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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나는 이제 성인 되고 동생은 고등학생... 엄마가 보험을 들어놨었는데 그때 들어온 보험비도 소득으로 인정돼서 학교에선 지원을 못 받았어 나는 성인 돼서 차상위 그것도 없어진다고 하고... 찾아보든가 아빠한테 제대로 따져버리든가 해야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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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글쓴이에게
그래도 쓰니가 이제 성인되서 다행이네 아니 뭔 보험이 소득으로 인정돼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이제 대익이면 내부외부장학금 잘 노려봐바 잘하면 몇천까지 받더라.. 요새 하면 나도모르는 복 있으니까 너무 절망속에만 빠져잇지말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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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응 고마워... 막막하다 그냥 대학 안 가고 어디든 가서 돈 벌고 싶지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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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글쓴이에게
ㄴㄴㄴ 진짜 미래대비 대학가는게 훠어어럴씬 나아 돈이야 언제 어디서 들어올지모르지만 배우는건 때맞춰 배우는게 낫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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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ㅠㅠ 이럴 줄도 모르고 실기 파는 예체능이라... 그게 더 죄스럽더라고 전형 지원비로만 몇십 나가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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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6에게
글고 주변사람들에게 어느정도 털어놓으면 도움주려고하능사람 많을거야 장학금이나 뭐 여러방면에서 정보도 공유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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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주변에... 털어놓을 사람 없어.... ㅋㅋ 아무도 없어 선생님도 신경 안 써주시고 그냥 엄마가 발벗고 나가서 얻어오는 정보 뿐이야... 그래도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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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7에게
나두 예체능이었어! 근데 사람은.. 자기가 할수있는걸 하는게 맞는거같아 쓰니는 그길이 맞다고 생각해서 선택한거니 너무 죄책감 갖지말자 지금 현재야 내가 돈 너무 많이 퍼부은거같고 가진건 없고 그렇잖아? 근데 또 멀리보면 그렇지도 않아.. 쓰니는 잘 살거자나 잘살아사 보답하면 되는거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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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근데 그 전에 엄마가 없을 것 같아서.... 계속 우울한 얘기만 한다 미안해 ㅋㅋ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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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8에게
그래도 끙끙 앓으면 아무도 몰라주고 속으로 곪아 어느정도 티내는게 좋더라 그런부분에선 좀 이기적이어도 낫다고 생각해 익인이가 너무 어릴때부터 어른같이 행동했을거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우리 울고싶을땐 울고 힘들땐 힘들다고 말하면서 살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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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9에게
어머니가 아프시니 조바심이 나는거도 이해가.. 하지만 지금 할 수있은 일만을 바라보자 너무 이것저것 챙기려하다보면 다 놓치는수가있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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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10에게
아냐아냐ㅇ 우울한얘기가 뭐 어때서 다 현실이고 사람사는 얘긴데.. 그냥 수다떠는거쯔음으러 생각해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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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ㅋㅋㅋ 누구한테 털어놓는 게 안 익숙해... 상담도 여럿 받아봤어도 그래... 이기적이고 싶다 근데 엄마에게는 항상 이기적이었던 것 같아서 그것도 슬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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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글쓴이에게
그래도 어머니한테는 솔직했다는 거겠지?? 너무 죄스럽게 생각마 어머니 다 이해하실거야 그리고 오히려 어머니입장에선 쓰니가 안털어놓으면 더욱 더 속상하고 걱정되셨을거야 대면해서 털어놓는게 어색하면 인티와서 자잘자잘한거라도 써봐바 한층 나아질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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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응 고마워 그냥 다....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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